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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소니' 인수전으로 부활 꾀하나

[김지민기자 dandi@]


[英 EMI 이어 美 클라우드 게임업체 인수]

소니가 잇따라 음반과 게임 업체를 인수하고 나섰다. 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 소니의 부활을 꾀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영국 음반업체 EMI 인수에 대한 최종 승인을 마친 소니는 미국 클라우드 게임업체 가이카이(Gaikai)를 인수하며 엔터테인먼트 부분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2일(현지시간) 소니는 가이카이를 3억8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등에서 즐기는 콘솔 게임을 대형 서버에 저장해 컴퓨터나 TV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높은 사양의 PC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이카이는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업체로 온라인 게임산업 부분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곳이다.

소니의 앤드류 하우스 비디오게임 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부문의 강화는 우리의 게임 비즈니스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갖고 올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소니는 지난달 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로부터 EMI뮤직을 22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로써 소니는 음원 저작권 사업인 소니/ATV를 통해 200만 개 이상의 저작권을 취득하며 엔터 부문에 박차를 가할 채비가 됐음을 알렸다.

이 같은 인수 움직임은 올해 취임한 히라이 가즈오 신임 사장의 경영전략과 연관돼 있다. 히라이 사장은 지난 2006년부터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맡아 게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은 이 분야 전문가다. 그는 취임 직전 조직개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TV부문을 포함해 게임 부문 등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가이카이 인수와 관련해 "소니의 장기적인 전략은 소니가 생산한 엔터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가이카이 인수가 소니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생할 수 있다면 경쟁업체와 손을 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분위기다. 소니는 경쟁사인 파나소닉과 협상을 맺고 차세대 발광다이오드(OLED) TV 용 패널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은 일본 핵심 비즈니스 가운데 하나인 전자 업계에서 경쟁업체가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소니가 그만큼 다급해졌다는 의미라는 해석을 쏟아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올림푸스에 출자를 통해 내시경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올림푸스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내시경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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