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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세종시 … 읍면동 균형발전이 숙제

유한식 세종시장(통 잡은 3인 중 가운데)과 내빈들이 조지원읍 세종시청 앞에서 세종시로 편입된 충남 연기와 공주, 충북 청원에서 가져온 흙과 물을 합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전국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어제 시청·교육청 문 열어
“국비 신도심 건설에 집중 … 추가지원 받게 법 개정 건의”
유한식 초대 시장 밝혀



 2002년 9월 당시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을 공약한 이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신행정수도 후속사업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 결정, 세종시 수정 추진(2010년) 등 우여곡절을 겪은 지 10년 만이다.



세종시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음악회가 열린 조치원읍 고려대 캠퍼스. 세종시 출범을 축하하는 불꽃이 터지자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출범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등 정부 인사와 새누리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정세균 전 대표,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황식 총리는 치사에서 “세종시가 교육, 문화, 교통, 복지 등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도시가 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앞서 유한식(63·선진통일당) 세종시장은 같은 장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유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본지 기자와 인터뷰에서 유 시장은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심장부 기능을 할 수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종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재정확충을 꼽았다.



세종시 건설에 투입되는 정부예산 8조5000억원은 세종시 전체 면적의 17%인 건설지역에만 쓰인다. 이 때문에 편입지역(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투자재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유 시장은 “세종시와 성격이 유사한 제주특별자치도처럼 중앙정부가 관할하는 보통교부세 총액가운데 일정액(1.5%)을 세종시에 할당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럴 경우 세종시가 얻을 수 있는 보통교부세는 연간 4400억원으로 현재(1200억원)보다 3배 정도 증가한다. 유 시장은 “보통교부세 증액을 위해서는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을 고쳐야 한다”며 “국회와 중앙정부에 법률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장은 이와 관련 “현재 공석인 정무부시장과 비서실장을 중앙정치와 행정을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을 선정, 조만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12월 27일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종시는 관할 구역에 시·군·구 등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두지 않는 단층제 자치단체로 운영된다.



 한편 세종시교육청도 이날 오후 3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신정균(62) 교육감 취임식에 이어 교육청 개청행사를 했다. 개청식에는 김응권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유한식 세종시장,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김신호 대전교육감, 김종성 충남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감과 교육계 원로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정균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도시 전체가 배움터가 되는 명품 학습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조직과 인력은 2국 6과에 현원 174명이다. 관내 초등학교 20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5개가 있는 초미니교육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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