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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 없는 식혜로 ‘비락식혜의 원조’ 옛 명성 되찾을 것

최성기
부산의 종합식품회사인 ㈜비락이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최성기 ㈜비락 대표

 최성기 대표이사는 28일 “유통사업 확충과 축산사료부문을 강화하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비락은 최근 음료공장인 삼영시스템 진천공장을 인수했다. 이 공장은 진공 종이 팩을 사용해 음료를 생산하는 첨단 공장이다. 이곳에서 비락은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건강음료 5종(칡즙, 블루베리, 복분자, 산수유, 야채사랑 365)을 생산한다.



 비락은 엿기름을 전통방식으로 끓여 만드는 ‘밥알 없이 깔끔한 전통 냉장 식혜’를 주력제품으로 최근 선보였다. 이 식혜는 유통기간이 45일밖에 되지 않는다. 일반 식혜의 유통기간 1년에 비해 짧지만 신선함을 강조하고 외국인들의 기호에 맞게 밥알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비락은 최 대표가 오기 전까지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2009년 취임한 그는 경영혁신을 통해 연평균 15%의 매출 증가율을 이끌어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23% 정도 늘어난 2200억원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축산사료, 유통음료, 무역, 녹즙, 유제품 부문으로 다양화시켰다. 비락은 사업 확장을 통해 지난해 180명이던 직원을 올해 230명으로 늘렸다.



 최 대표는 1984년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인사, 기획, 해외사업, 신규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식품통이다.



 비락은 1993년 출시한 비락식혜를 하루 150만개 팔 정도로 저력을 지닌 회사다. 그후 비락은 식혜가 히트치자 수정과, 카레, 단팥죽 등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유명 식품을 많이 생산했었다. 그러나 비락이 경기불황과 경영부진으로 자금난을 겪으면서 비락식혜가 98년 한국야쿠르트에 넘어갔고 지금은 팔도에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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