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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하라 하루미의 일본 가정식

구리하라 하루미가 선보인 일본 가정식 요리들. 일식·양식·중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계절감각을 담아 소박하고 맛깔나게 만든 요리가 특징이다.




‘오이시~’<…맛있다> 152가지 조림·영양밥·만능 소스 레시피 담아

일본 현지에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로 일본의 맛을 전파하고 있는 요리연구가 구리하라 하루미. 그가 지금까지 출간한 요리 관련 도서만 해도 100권이 넘는다. 1992년에 출간한 요리책 『“잘 먹었습니다”란 말이 듣고 싶어서』으로 100만 부가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요리책의 아카데미상으로 알려진 구어만드 세계 요리책 대회에서 2번이나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엔 그가 『하루미에게 배우는 일본 가정식의 정수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이란 책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하루미는 이 책에서 가족·지인에게 인정받은 152가지 일본 가정식 요리를 다룬다. 일본 가정식 백과사전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방대하고 꼼꼼한 재료와 조리법을 수록하고 있다. 계절에 맞는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건강한 제철 요리와 흰 쌀밥에 어울리는 계절별 미소시루는 일식·양식·중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방대한 요리 지식을 다루고 있다. 반찬 걱정이 필요 없는 조림요리, 하루미가 직접 개발한 요리와 만능 소스, 간편하게 먹으면서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덮밥과 영양밥에서는 엄마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그야말로 일본 가정식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과사전만큼 방대한 내용 꼼꼼히 정리



이 책의 인기비결은 또 있다. 가정주부라면 냉장고에 점점 쌓이는 남은 반찬과 식재료 때문에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루미는 이런 고민을 깔끔히 씻어준다. 이 책에선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의 조리법을 담았다.



하루미만의 요리 포인트를 설명하는 가이드가 함께 있어 마치 그녀에게 직접 요리를 배우는 듯한 기분이 든다. 요리와 함께 수록된 하루미의 따뜻한 에세이는 소박한 일본의 가정을 잘 보여주고 있어 일본 문화를 배우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그릇·테이블 코디 등 아이템도 소개



하루미는 손수 만든 라이프 스타일 계간지인 『haru_mi』를 통해 요리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그릇·테이블 코디 등 다양한 아이템도 소개하고 있다. 하루미가 제안하는 조리법과 음식 코디는 매번 일본 내에서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유행이 됐다. 이처럼 단순한 요리연구가를 넘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살림 멘토로 자리 잡은 그녀답게 이 책에서도 요리를 즐겁게 만드는 일본의 그릇과 전통적인 요리 도구들을 설명한다. 정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담음새(그릇에 음식을 담은 모양새)와 요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감각적인 테이블 세팅 외에도 책 곳곳에 삽입된 하루미의 사진을 통해 센스 있는 라이프 스타일까지 배울 수 있다.



● 구리하라 하루미(栗原はるみ)는



1947년생, 시즈오카 출신의 요리연구가. 26살에 구리하라 레이지와 결혼하여 일남일녀를 얻었고, 그 후 그녀가 만든 가족을 위한 일상의 요리가 폭넓은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1996년부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계간지 ?haru_mi?를 간행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외국인에게 일본의 맛을 전하기 위해 출간한 『Harumi’s Japanese Cooking』이 구어만드 세계 요리책 경연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 요리관련 저작물 누계 발행부수 2000만 부를 달성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요리연구가로 자리 잡았다.(공식 사이트=harumi.fusosha.co.jp)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사진=시드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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