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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마치고] 국제회계기준은 선진국 진입의 관문입니다

권수영

한국회계학회

투명경영대상 위원장
한국은 국가경쟁력에 비해 회계투명성이 낮게 평가되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계속 상승해 왔으나 회계투명성 순위는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1997년 유동성 위기 이후 꾸준히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많은 제도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2011년에 전면적으로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첫해이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충격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할지라도 제대로 운영하지 않으면, 실효를 거둘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회계가 투명하지 않으면 물건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제값을 받지 못하며, 돈을 비싸게 빌려야 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 따라서 회계투명성은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관문이다.



회계는 단순한 지원기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의 기본 인프라다. 그 이유는 회계가 투명할 때 한정된 자원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배분의 의사결정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경제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회계강국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한국회계학회는 2011년부터 경영자의 투명회계 의지를 고취시키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준하는 투명한 회계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회계투명성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공표하고 있다. 금년의 회계투명성 평가는 필터링 시스템, 정량 및 정성 평가를 고려한 3단계로 이뤄졌다.



2012년 평가과정에서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회계투명성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현저하게 제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계투명성이 제고되고 IFRS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경영진과 구성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그리고 투자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권수영 한국회계학회 투명경영대상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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