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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랩, 안전·수익성 ‘두토끼 잡기’

ETF랩은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으로 변동 장세에서 유리하다. [중앙포토]
내 돈이 갈 곳을 잃어… 요즘 눈에 불을켜고 이익을 찾아나선 자금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은 ‘돈맥경화증’에 걸려 빠져 나오기 힘들고 널뛰는 주식은 타이밍을 맞추기가 힘들다.



변동성 장세에서 유리
수익률 자문형 랩 앞서

 펀드 수익률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선 현금을 꼭 쥐고 있는 것이 최선의 투자라 하지만 유럽발 위기의 악재속에도 국내 기업 실적의 개선 등을 감안하면 무작정 돈을 묶어둘 수도 없다.



 최근에 작은 돈으로 위험성 적고 수익률이 나은 ETF랩이 주목을 받고 있다. ETF랩은 투자자 성향과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ETF를 골라 매수해주는 상품이다. 매번 시장 상황에 맞는 ETF를 뽑아내기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에게는 전문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 다.



 ◆수익률=코스피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하락 시 ETF(TIGER 200, KODEX 200)를 투자원금의 10% 씩 분할매수하는 신한금융투자의 ‘신한 ETF 분할매수형 랩(Wrap)’의 경우 현재와 주가수준이 비슷한 지난해 9월1일을 기준으로 지난 18일까지 수익률은 10.38%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의 상승률이 0.59%에 비하면 눈에 띄는 수익률이다. 또 같은 기간 대우증권의 자산배분형랩인 ‘폴리원 베이직’ 성장형의 수익률도 7.88%를 나타냈다.(연초대비는 6.95% 수익률)



 한국투자증권의 ‘삼성그룹+5랩’ 수익률이 5.40%로 나타났고 현대증권의 ‘QnA 레버리지 ETF랩’은 올해 1분기에만 22.23% 수익을 냈다. (ETF의 1분기 평균 수익률은 12.83%)



 지난 1년간 국내 ETF의 평균 수익률은 -5.52%지만 설정된 지 1년이 지난 ETF랩들은 모두 이를 웃돌았다. KOSPI200도 같은 기간 5.06% 하락했 다. 이와함께 최근 한국투자증권, 동양증권, 하이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등이 다양한 형태의 ETF 랩을 내놓은 가운데 대표 상품들도 시장 평균수익률을 뛰어넘고 있다.



 최근에 나온 상품들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판매를 시작한 지 몇달 되지 않은 ETF랩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말 동양증권이 출시한 ETF에 투자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ETF랩인 ‘MY W 825 서비스’, ‘MY W ETF 리서치 솔루션 1호’에는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156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또 지난달 판매한 한국투자증권의 ‘아임유 ETF 적립식랩’은 출시 한 달만에 2000계좌를 가뿐히 돌파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월 1일부터 ETF랩 신규 가입고객 대상 1억원상당의 경품이벤트를 9개 증권사와 공동했다. 미래에셋TIGER ETF 이벤트 대상 증권사는 대신증권, KDB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토러스증권, 하나대투증권, 하이투자증권, HMC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모두 9곳이다.





 ◆어떤상품있나= 삼성증권 ‘투탑-펀드랩’은 국내와 해외에 투자하는 ‘투탑-코리아액티브 펀드랩’ ‘투탑-국내 ETF랩(스윙형)’ ‘투탑-G2플러스 펀드랩’ ‘투탑-이머징 펀드랩’의 4가지 유형이 있다. 이 중에 ‘투탑-국내 ETF랩(스윙형)’은 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모두 갖춘 ETF에 투자하는 랩이다. 최소 투자금액이 2000만원이다. 투탑 국내ETF랩 (스윙형)‘은 주가지수·인버스·섹터·채권 ETF 등 각종 ETF를 주식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히 분배해 대응하는 펀드랩 상품이다. 예를 들어 주가가 많은 오른 국면에서는 주가지수ETF, 섹터ETF와 함께 인버스 ETF를 일부 편입해 하락장에 대비하면서 실제 주식노출 비중은 45%로 제한하는 효과를 노린다. 반대로 주식 저평가 국면에서는 레버리지ETF 편입 비중을 늘려 주가가 상승할 때 상승분의 120%까지 수익을 추구한다.



 하나대투증권의 ‘하나 탄탄대로 ETF랩’은 지수와 섹터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으로 운용하면서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때 채권과 현금성 자산 등으로 전환된다. 이 상품은 최초 납입자산의 50% 수준을 지수와 섹터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을 채권(A- 이상 등급) 등으로 운용해 시장금리에 +α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



 신한금융투자의 ‘명품ETF 혼합형 랩’은 KODEX200, 국고채 ETF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하나의 계좌로 채권 투자 안정성과 주식 투자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자산배분형 투자로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며 시세추종 투자전략을 추구해 주식 및 채권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저 가입금액이 2000만원인 임의식 상품이다. 해지수수료는 별도로 없고 랩 수수료는 연 1.0%(분기후취)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의 ‘히트 앤드 런(Hit and Run)’은 월말, 월초 등의 특정기간에 투자를 집중하여 일반적인 주식투자보다 위험을 적게 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주식을 운용하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운용성과가 좌우되는 주식형 상품의 단점을 보완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월말이나 휴일 전후 거래일의 하루 평균 수익률이 다른 때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에 착안해 이 시점에 ETF를 주로 매매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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