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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경 미술품 5점 서울옥션 과대평가 60억원 물어내라”

김찬경(56·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에게서유상증자 담보로 미술품을 받았던 하나캐피탈이 ‘감정가가 잘못돼 손해를 입었다’며 미술품 경매업체인 서울옥션을 상대로 60억원대 소송을 냈다.



하나캐피탈 손배소 내

하나캐피탈은 27일 “서울옥션이 미술품을 실제가치보다 높게 잘못 감정해 담보물을 다 팔았는데도 원금을 보전하지 못했다”며 서울옥션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9월 미래저축은행에 145억원을 투자하면서 김 회장에게 톰볼리의 ‘볼세나’, 박수근의 ‘두 여인과 아이’ 등 미술품 5점을 담보로 받았다. 당시 미술품을 감정한 서울옥션은 볼세나가 130억~160억원의 가치를 지닌다고 감정했고, 두 여인과 아이는 감정가 6억~8억원을 매겼다.



하지만 미래저축은행이 영업정지당한 후 하나캐피탈이 투자금을 돌려받기 위해 볼세나 등 미술품 4점을 시중에 팔아 받은 금액은 87억 2000만원에 불과했다. 130억~160억원이라고 감정했던 볼세나가 69억에 팔렸기 때문이다. 매각되지 않은 김환기의 ‘무제’(감정가 3억~4억원)을 합해도 애초 감정가보다 60억원 정도 낮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하나캐피탈은 “이는 서울옥션이 감정 의무를 다 하지 않아 생긴일이므로 차액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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