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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장 오바마” vs “일자리 팔아먹기 대장 롬니”

“롬니는 미국인의 일자리를 중국 같은 저임금 국가에 팔아먹었습니다. 버지니아 주민들은 정말로 이런 ‘아웃소싱(해외 생산 하청) 사령관(Outsourcer-in-Chief)’을 원합니까?” 재선을 노리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선거캠프가 이른바 스윙스테이트(선거 경합 주)에서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일자리를 팔아먹는 ‘아웃소싱 사령관’에 비유하는 새 광고를 26일(현지시간) 선보였다고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대선 네거티브 난타전
공화, 오바마 100회 라운드 공격
민주, 경합주에 비난 광고 집중

 30초 분량의 이 광고는 이들 격전 지역에서 롬니 후보 측이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중국과 맞서겠다”고 약속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낸 것에 대한 대응이다. 오바마 측은 광고에서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롬니가 창업한 베인 캐피털은 중국·인도처럼 임금이 낮은 국가로 아웃소싱하는 사업 관행을 조성하는 데 선구자(pioneers)였다”며 “롬니는 중국과 절대 맞선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캠프는 버지니아 외에 아이오와·오하이오 등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광고를 보냈다.



 이에 대해 롬니 측은 “아웃소싱이 아니라 역외생산(offshore·세제 혜택이 있는 해외 지역에서 생산한 뒤 본국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수출 확대의 효과도 있다”고 반박했지만, 오바마는 “농담 말라. 미국인이 해고된 것은 똑같다”고 응수했다.



 이번 TV광고는 지난 17일 오바마가 취임 후 골프 라운드 100회를 돌파하자 공화당 진영에서 ‘골프 사령관(Golfer-in-Chief)’이라며 비난했던 것에 대한 대응이라는 지적도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버지의 날(매년 6월 셋째 일요일)’인 17일 시카고 베벌리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재임 중 100번째 라운드를 치렀다. 공화당 측은 이러한 오바마의 골프 사랑에 대해 ‘빈약한 직업윤리 의식’이라며 꾸준히 비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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