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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자격 미달 ‘낙하산’ 인사 많아

금융회사가 비금융 상장사에 비해 자격 미달의 ‘낙하산’ 인사가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위원·사외이사 선임 관련
절반 이상이 부적격 인사 추천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올 상반기 주주총회를 열었던 거래소 상장 53개 금융회사의 주총 안건을 분석한 결과다.



 2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53개 금융회사 가운데 최소 1개 이상의 안건에 대해 반대투표를 권고한 회사가 전체의 79.3%인 42개사(총 95건)였다. 이 중 가장 많은 반대 권고가 나온 것은 감사위원과 사외이사 선임에 관한 안건이었다. 반대 권고 총 95건 가운데 사외이사 반대가 45건, 감사위원 반대가 34건이었다. 사외이사 선임에는 전체 회사의 64.4%, 감사위원 선임에는 53.7%가 반대 권고를 했다.



 절반 이상의 금융회사들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 부적합한 인사를 올렸다는 얘기다. 이는 코스피200에 속한 비금융 회사와 비교해봐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비금융 회사의 경우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에 각각 52%와 46.4%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추천된 사외이사에 대해 반대를 표시한 사유는 전체 45건 가운데 ‘낮은 출석률’(12건)을 제외하고는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19건)이라는 점 등 대부분 경영진의 독립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였다. 그러나 이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작 안건이 부결된 사례는 거의 없었다.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위원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규제가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외이사·감사위원의 독립성과 지배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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