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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관련주 급등세 주춤

극심한 가뭄에 연일 상승세를 타던 농업 관련주가 주춤하고 있다.



단기 과열로 거품 우려

 현재 가뭄은 전 세계적 현상이다. 특히 대표적 곡물 생산국인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세계적 곡창지대에 가뭄이 극심하다. 이는 곧바로 국제 곡물의 공급 불안정성으로 연결된다. 실제로 최근 2주간 국제 곡물가는 급등세를 탔다. 국제 곡물가는 최근 사흘 동안 13.5% 올랐다. 선물 기준으로 보면 3일 만에 두 배 가격으로 뛰었다. 곡물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에 비료 등 농업 관련주가 ‘가뭄 관련 테마주’로 떠올랐다.



 27일 코스피시장에서 경농은 전날보다 1.93% 오른 31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13거래일 동안 3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남해화학은 전날 대비 2.29% 오른 8930원에 마감했다. 조비는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올랐다. 그중 3일은 연속 상한가였다. 효성오앤비는 이날(-1.67%)을 제외하고 8거래일 연속 상승세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상승세가 일시적 흐름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마주는 거의 다 기업의 실적과 상관없이 외부적 상황에 의해 주가가 단기에 급등하기 때문이다. 주변 상황이 바뀌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거품이 꺼질지 모른다는 얘기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연구원은 “한국은 대규모 곡물 생산회사가 없어 직접적인 수혜주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뭄으로 형성된 단기 추진력은 기업의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투자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 손재현 연구원도 “곡물 투자는 날씨 영향을 받기 때문에 도박과 같다”며 기후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투자의 안정성도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 연구원은 “비료나 농기계 등의 가뭄 테마주보다 옥수수나 대두 등 주요 곡물과 관련된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가 훨씬 낫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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