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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밴 자리돔, 지금이 제철…쇠고기만큼 단백질 풍부

[앵커]



화면 보니까 날도 더운데 정말 제주도 가고 싶어지네요. 매주 이 시간, 제철 음식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아주 맛깔스럽게 전해주시는 분이시죠?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 전문기자 연결해 자리돔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자리돔은 주로 어디서 잡히나?

-자리돔은 아열대성 물고기로 따뜻한 물을 좋아한다. 따라서 난류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 거문도 등 남해안의 섬, 울릉도·독도에서 많이 잡힌다. 일본에선 오키나와와 일본열도의 중남부지방에서 주로 잡힌다. 자리돔 하면 먼저 제주가 떠오를 만큼 자리돔은 옥돔·다금바리(자바리)와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물고기라 할 수 있다. 제주에선 그냥 자리라고 부르는데 굳이 돔자를 붙이지 않더라도 다 통하기 때문이다.



Q. 자리돔은 어떤 특성을 가진 생선인가?

- 몸길이 18cm 정도로 몸빛은 흑갈색이고 입이 작다. 몸은 달걀 모양이다. 산호초 부근에 많이 서식한다 하여 'coralfish'라 한다. 자신이 태어난 곳 주변에서 주로 머무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멀리 이동하지 않고 한 자리에서 붙박이로 생활하기 때문에 이름도 자리돔이다. 일본에선 스즈메다이 즉 작조라고 부른다. 여기서 작은 참새 작(雀)자이고 조는 도미를 뜻한다. 결국 참새도미라는 의미인데 떼를 지어 다니며 고향 주변을 떠나지 않는 습성이 참새와 닮아서다.



Q. 요즘이 자리돔의 제철이라죠?

-5월 하순부터 8월까지가 산란기로 이때 맛이 가장 좋다. 타지에 나가 있는 제주사람들은 초여름만 되면 자리돔이 먹고 싶어 고향생각이 간절해진다고 한다. 자리물회는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시원하고 구수한 맛 때문에 제주의 여름 식단에선 단골 손님이다. "자리 알 잘 밴 해 보리 풍년 든다" 제주 속담이 있다.



Q. 영양적으론 어떤 식품인가?

-저열량·고단백·저지방 식품이다. 100g당 열량은 105㎉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단백질은 100g당 20.3g으로 쇠고기 수준이다. 지방은 흰살 생선답게 높지 않다. 100g당 2.1g이다. 미네랄은 뼈 건강을 돕는 칼슘(100g당 55㎎)과 빈혈 예방에 이로운 철분(1.5㎎)이 풍부한 편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나이아신(3.7㎎)과 눈 건강에 유익한 비타민 A도 상당량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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