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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상 상금 3억 전액 기부 이동한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춘강’의 이동한(61·사진) 이사장이 11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는 25일 “장애인을 위한 사회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온 공로로 지난 1일 ‘2012 호암 사회봉사상’을 받은 이 이사장이 상금 3억원 전액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사실을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우리 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만든 고액(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이다.



아너소사이어티 118번째 회원
“저개발국 장애인에 보탬되길”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이 이사장은 어려서 앓은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지금도 왼쪽 다리에 보조기를 착용하고 오른손으로는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중학교 때는 16번에 걸친 수술을 받았고 내내 병원 신세를 졌다. 대학 입학 후 택시미터기와 수도계량기를 다루는 계량기술 자격증을 취득해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조경과 예식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사업이 안정되자 장애인 권익 향상 쪽에 눈을 돌렸고 1987년 춘강을 세워 장애인 직업재활훈련에 애써왔다.



 이 이사장이 기부한 돈은 저개발국가 장애인을 위해 쓰인다. 이 이사장은 “1950년대 장애를 안고 자라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며 “나와 같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 저개발국가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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