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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기말고사 대비

초등학생들이 주사위를 활용해 서수령 수학 문제를 풀고 있다.




수학 - 해설 많은 참고서 보고, 사회 - 큰 흐름으로 이해해야

초등학교 기말고사가 곧 시작된다. 26일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치르는 6학년을 비롯한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아 시험 범위가 큰 학생들은 시험 계획을 세우는 일부터 만만치 않다. 초등 고학년은 지금의 학습 습관과 성취 수준이 중·고교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공부 습관과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 고학년이 배우는 수학은 저학년과 비교해 분수·도형 같은 까다로운 개념이 등장해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겪기 시작한다.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은 시험 범위가 넓어 자칫 수학 과목 자체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자기 수준에 맞는 학습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상위권, 서술형 문제 대비



수학 기초 개념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학 개념과 원리 이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교과서로 각 단원의 개념과 공식을 정확히 숙지하고, 익힘책과 참고서로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미래엔 초등수학팀 이승연 과장은 “고학년 수학은 중·고교 수학의 기초가 된다”며 “1~2점에 연연하기보다 수학의 흥미와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학년이 되면 개념과 풀이 과정이 복잡해지므로 해설이 풍부한 참고서를 활용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학의 기초를 갖춘 상위권 학생은 최근 비중이 커지고 있는 서술형 문제에 집중한다. 전체 문항수는 줄고 풀이과정이 긴 서술형 문항이 최대 50%까지 늘었다. 서술형 문제는 지문이 길고 여러 문장으로 된 답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매쓰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문제에 대한 답이나 해결 방안을 자신의 글로 표현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소 수학 주제와 연계해 일기 등 다양한 쓰기 활동을 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학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말과 글로 정리해보거나 수학 개념·원리·계산과정 등을 편지나 말로 설명해 본다. 직접 문제를 만들어서 푸는 등 다양한 표현 연습으로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서술형 문제의 풀이과정을 써 나아갈 때는 수학적 개념·원리·정의·용어 등을 정확히 쓰고, 맞춤법이나 문장 부호 등도 신경을 쓰도록 한다.



과학, 실험·탐구활동도 챙겨야



국어는 평소 읽고 보고 듣는 어휘가 모여 실력의 밑바탕이 되는 과목이다. 독서 습관을 길러 다양한 글감을 읽거나 부모와 함께 신문을 읽고 방송을 보며 토의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국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점수를 올리려면 교과서의 학습목표와 지문을 꼼꼼히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습목표를 통해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의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참고서 등으로 문제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고학년 중에 사회 과목을 기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교과서 내에 역사와 지리 등의 내용이 대거 포함되면서 사회 과목을 단순 ‘암기과목’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사회 과목 학습에 재미를 높이고 기말고사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어휘와 정보를 무작정 외우기보다 큰 흐름과 줄거리를 통해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과학은 2학기에 비해 1학기의 단원 수가 적어 비교적 학습하기 수월하다. 기말고사에 대비하려면 교과서 본문은 물론 실험관찰 책에 등장하는 실험과 탐구활동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실험관찰책이 잘 정리돼 있지 않다면 별도의 요약노트를 만들고 수업시간에 배운 실험 내용과 과정을 정리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래엔 교육사업본부 김화진 실장은 “초등 고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현재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뿐 아니라 중학교 진학 후의 학업 성취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고 말했다.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장기적인 안목의 독서와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정현 기자 lena@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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