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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첫 승, 김병현 주먹이 불끈

김병현이 6회 말 2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두산의 정수빈을 플라이 아웃시키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김병현은 한국 무대에서 6경기, 43일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뉴시스]


김광현
김병현(33·넥센)이 드디어 한국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무대 6경기, 43일 만에 맛본 승리다.

두산에 6이닝 피안타 4개 1실점
미국서 5년 전 승리 이후 처음
SK 김광현은 복귀 후 4경기 전승



 김병현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으로 두산 타선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냈다. 2-1로 앞선 6회를 마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경기 종료까지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6회 초 박병호가 솔로홈런으로 점수 차를 3-1로 벌렸으나 7회 말 김병현에 이어 등판한 오재영이 2사 3루에서 폭투로 실점하며 3-2 한 점 차로 쫓겼다.



다행히 넥센의 승리불펜인 이정훈과 손승락이 남은 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3-2 승리를 지켜냈다. 마무리 손승락이 9회 말 2사 뒤 김현수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는 순간 더그아웃에 있던 김병현의 얼굴에는 긴장 대신 미소가 자리했다. 한국 무대 첫 승. 김병현 개인으로서도 미국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시절이던 2007년 9월 28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된 지 4년9개월여 만에 따낸 승리다.



 김병현으로서는 썩 만족스럽지 않은 투구였으나 결과는 좋았다. 김병현은 경기 내내 불안한 제구력에 애를 먹었다. 볼넷이 3개였고, 몸에 맞는 공은 2개나 됐다. 하지만 그때마다 최고 시속 144㎞를 찍은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섞어 침착하게 범타를 유도하며 두산 타선을 이겨냈다. 왼손 타자에게 약하던 이전과 달리 이날 김병현은 두산의 왼손타자 5명을 상대로 2안타만 내주며 우위를 점했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로 롯데를 3-1로 눌렀다. 김광현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왼어깨 재활치료를 마치고 지난 2일 문학 KIA전에서 복귀한 김광현은 올 시즌 나선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LG를 4-1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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