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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익씨, 세 번째 소설 『이상한 전쟁』 출간

제2의 한국전쟁을 그린 소설 『이상한전쟁』을 펴낸 김동익씨. [조문규 기자]
“총 들고 고지 점령하고, 전차부대 깨는 전쟁이 아니에요. 휴전선은 조용한 전쟁, 그래서 이상한 전쟁입니다. 그런 전쟁이 앞으로 충분히 벌어질 수 있어요.”



제2의 한국전쟁 발발 그려

 세 번째 소설 『이상한 전쟁』(중앙북스)을 펴낸 언론인 김동익(전 중앙일보 대표이사, 정무장관)씨의 말이다. 이번 소설은 제2의 한국전쟁을 필연적인 것으로 가정한다.



“북한 주민의 불만이 높아지면 체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내우(內憂)를 외환(外患)으로 다스리는 전쟁을 안 일으킬 수 없어요. 그러면 핵을 쏘냐, 그건 못 해요. 서울에는 외국공관이 150개에, 국제관련 기구도 있습니다. 핵을 쏘면 국제적으로 고아가 돼요. 그게 북한 고민입니다.”



 대신 그는 풍선으로 띄워보낸 세균무기, 지하철에 살포한 화학무기가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소설은 허구지만 그는 폭넓은 자료를 참조했다. 북한 전문가, 군사 전문가, 탈북자 등을 만나 취재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북한 권부·군부의 인물들은 실존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썼다. 소설을 집필 중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자 이후 북한의 변화도 반영했다. 무기체계도 자료에 입각했다.



 남한쪽 등장인물들에 대해서는 “이번 대선 말고 그 다음 대선 즈음에 벌어지는 일로 가정했다”고 말했다. “나이든 사람들은 그래도 북한실상을 이해하는데, 젊은 사람들은 북한에 관심이 없고 잘 몰라요.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알아야 비극을 막고 희생과 피해를 줄이죠.” 소설 속 전쟁은 놀랍도록 단시간에 끝난다. 결과는 참담하다. 그는 “양측이 피해만 보고, 상처만 입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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