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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장 번갈아 하자더니 후보도 못 내고 있는 민주통합당

다음 달 시작되는 서울시의회의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 구성을 놓고 민주통합당 내 시의원들 간의 내홍이 심하다. 앞서 네 차례나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의장 후보를 선출하지 못했다. 박래학(광진4·3선) 의원과 김명수(구로4·2선) 의원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박래학·김명수 측 서로 비방
내달 7일 넘기면 본회의 투표

 민주통합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지난 2010년 6월 당내 최다선인 3선의 허광태(양천3)·박래학 의원이 각각 전·후반기 의장을 맡기로 하고 합의문을 작성했다. 박 의원은 “앞서 의장 선출 과정에서 금품 제공 혐의로 의장이 구속되는 등 나쁜 선례가 있어 일찌감치 의장 후보를 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문대로라면 하반기 의장은 박 의원 몫이다. 그러나 김 의원 측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김 의원은 “합의문을 만들 당시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며 경선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26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뽑야야 한다는 게 당내 시의원들의 다수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양 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상호 비방전도 펼쳐지고 있다. 박 의원 측은 최근 김 의원의 도덕성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김모 의원은 “김 의원이 형을 SH 공사·도시철도공사 사장 추천위원으로 임명하고 막강한 영향력 행사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최종 임명권자는 시장이지 추천위원이 아니다”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었다면 내가 직접 시장에게 의견을 내면 되지 누구를 시켰겠느냐”며 반박했다.



 시의회 규칙상 다음 달 12일이면 전반기 의장 임기가 끝난다. 따라서 다음달 7일까지 민주통합당이 후보를 정하지 못하면 지방자치법에 따라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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