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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16강전] 서울 킬러, 스테보

스테보
수원 삼성이 라이벌 FC 서울과의 ‘수퍼 매치’에서 또 웃었다. 수원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16강전에서 전반 서울 수비수 김주영의 자책골과 후반 스테보의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2010년 8월 28일 4-2 승리 이후 수퍼 매치 5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쐐기골 … 수원, FA컵 16강 승리
내셔널리그 국민은행, 인천 잡아

 수원은 전반 4분 만에 주공격수 라돈치치가 무릎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게다가 전반 15분에는 수비수 곽광선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몰리나의 돌파를 막으려다 반칙을 했다. 실점 위기에서 골키퍼 정성룡이 몰리나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한숨 돌렸다.



 위기를 넘기자 행운이 찾아왔다. 전반 40분 오범석이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김주영이 걷어내려다 그만 공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 골키퍼 김용대가 손쓸 틈도 없이 발을 스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는 ‘반칙왕’ 스테보가 쐐기포를 터뜨렸다. 수원은 후반 7분 서울의 아크서클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대포알 슛을 자랑하는 보스나가 키커로 예상됐지만 스테보가 오른발로 감아 차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경기에 앞서 서울은 스테보가 상대 선수들의 발을 밟는 동영상을 제작해 수원을 자극했다. 스테보는 올해 고요한(서울)과 에벨찡요(성남)의 발등을 밟아 부상을 입힌 전력이 있었다. 수원은 신경전에 말려들지 않고 담담하게 반응했다. 수원 관계자는 “선수들이 스테보가 골을 넣게 도와주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결국 스테보는 반칙왕이라고 놀린 서울의 골문에 추가골을 꽂아 넣었다. 스테보는 지난해 10월 K-리그 결승골(1-0 승), 올해 4월 K-리그 추가골(2-0 승)에 이어 수퍼 매치 3연속 골로 ‘서울 킬러’ 이미지를 굳혔다.



  울산은 적지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치며 8강에 올랐다. 후반 43분까지 0-1로 뒤지고 있었지만 김신욱이 머리로 동점골을 넣으며 살아났다. 그리고 후반 교체 투입된 마라냥이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뽑아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인천에서는 내셔널리그 ‘1위’ KB국민은행이 K-리그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한용섭 기자, 성남=김민규 기자





◆FA컵 16강전 전적(20일)



서울 0-2 수원 경남 1-0 강원

전북 1-0 전남 제주 2-0 대구

성남 1-2 울산 포항 3-1 광주

KB국민은행 2 (승부차기 4-3) 2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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