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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는 자연 치료법 근본적인 원인 바로 잡죠”

이범 365병원 특수물리치료실장은 “일단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치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흔히 환자들이 ‘물리치료는 잘 안 낫는다’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적인 물리치료는 찜질이나 간단한 전기치료 위주여서 일시적인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그래서 물리치료실은 퇴행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다니는 곳 쯤으로 여기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천안에 일반물리치료와는 차원이 다른 특수물리치료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365병원 이범 특수물리치료실장을 만나 물리치료의 중요성과 특수물리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365병원 이범 특수물리치료실장



- 특수물리치료가 일반적인 물리치료와 다른 점은.



“일반물리치료는 주로 냉·온팩을 이용한 기본적인 열치료나 전기치료와 같은 기계적인 치료를 말한다. 이에 반해 특수물리치료는 손을 이용한 도수치료나 특수 장비를 이용한 치료, 특화된 운동 등의 물리적 요법으로 근골격계, 신경계 질환을 근본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선진국들은 오래 전부터 특수물리치료를 전문분야로 인정하고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체계적으로 물리치료를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 왜 물리치료가 중요한가.



“물리치료는 수술을 하거나 약물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인체의 자연적인 회복능력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후유증, 지나친 약물의존으로부터 환자를 회복시킬 수 있다. 증상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구조적인 원인, 인체의 불균형, 잘못된 생활습관 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교정함으로써 재발의 가능성도 현저히 줄이는 효과가 있다. 수술이나 약물투입을 병행하면서 치료해야 하는 경우에도 효과적인 물리치료를 함께하면 수술성공률이나 수술 후의 회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어떤 환자들이 자주 찾나.



“목이나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다. 특히 목과 어깨에 오는 만성통증, 오십견, 다발성 근육통, 급·만성 요통, 골반통, 족부질환, 관절통, 근골격계질환, 출산 후 요통으로 치료실을 찾는 환자가 부쩍 늘었다. 이밖에 척추측만증, 임신·출산 후 골반 변형, 자세교정을 원하는 환자들도 자주 찾는다.”



- 예약환자가 많기로 유명하다.



“여러 가지 기능적 평가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고 그에 맞는 교정·근육이완·운동요법 등과 같은 치료를 체계적으로 시행한다. 빠르게 통증을 감소시키고 재발 방지를 유도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감이 높은 것 같다. 상호 간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한다. 이 때문에 환자의 문제점·기대치와 치료사의 생각의 차이를 줄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환자는 치료사의 스승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환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 의료급여가 아니어서 환자들이 부담되지 않나.



“국가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인 것이 안타깝다. 환자가 부담하기에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치료기간과 재발방지, 예방효과 등을 고려하면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수준이다. 국가적인 차원의 치료비 지원과 더 많은 전문치료사가 양성되면 보다 양질의 특수(도수)물리치료를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다. 다행히 의료실비보험과 같은 보험사에서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 시민들에게 한 말씀.



“흔히 디스크질환이라고 말하는 ‘추간판수핵 탈출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 문제는 수술율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높다. 얼마 전 통계에 따르면 북미나 일본과 같은 의료선진국의 디스크환자는 20%의 환자들이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80%에 육박한다. 물론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수술을 한 경우에라도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소아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도 마찬가지다. 특수물리치료를 통해 진행을 최대한 멈추게 하고 측만증의 정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시기적으로 만 7~12세가 적기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운전하거나 컴퓨터 업무를 보는 사무직, 오랜 시간 공부하는 학생 가운데 목뼈가 비정상적으로 형성돼 고생하는 환자들도 많다. 도수교정치료가 가장 필요한 질병이다. 이밖에 골반과 허리가 틀어져 고생하는 산모들도 흔하다. 시기는 출산 후 100일 정도가 가장 좋다. 병은 예방이 중요하고 병이 나도 심하지 않을 때 치료받는 것이 현명하다. 전문물리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



상담 및 예약문의 041-592-1339



글·사진=강태우 기자



이범 물리치료사는



· 1999년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졸업



· 2000년 호주 맥쿼리대학 카이로프락틱 특별과정 이수 및 병원연수



· 2000년 유럽식(칼텐본-에뒤안스컨셉) 도수교정 물리치료 이수



· 2002년 신경·근육조정물리치료학회 교수 역임



· 2002년 척추·근조정학회 회장 및 교수 역임



· 2004~2007년 미국 카이로프락틱클리닉 근무



· 2006년 미국 물리치료 전문병원 수석 물리치료사



· 2011년 쉬롯컨셉 척추측만증교정운동물리치료 학회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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