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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개 병원 가입한 중소병원협회 의협 수술 거부에 동참하지 않기로

대한중소병원협회는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정액진료비제(포괄수가제)를 반대하기 위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의 수술 거부 움직임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중소병원협회 백성길(70·사진) 회장은 1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환자를 볼모로 한 수술 거부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회원 병원에서는 수술 거부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길 회장 “환자 볼모는 안 돼”

 백 회장은 지난 15일 제9대 대한중소병원협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부회장과 경기도병원회 회장직도 함께 맡고 있다. 중소병원협회는 전국 500병상 미만의 2500개 병원을 회원으로 한다. 요양병원·정신병원 등을 제외하면 1200개 병원이 정액진료비제 적용 대상이다.



 백 회장은 “수술 거부를 내세우면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되고, 국민은 의사들이 어떤 주장을 펴든 동조하지 못할 것”이라며 “수술 거부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액진료비제 시행과 관련해서도 조건부 찬성 입장을 내놨다. 백 회장은 “시행 후에도 물가와 인건비 상승률에 비례해 수가를 조정하는 체계를 만들어 준다면 국민 의료의 틀을 잡기 위해 (정액진료비제에) 동조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수가가 물가나 인건비 상승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액진료비제로 가격이 묶이는 것에 대해 의사들의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의사협회는 18일 오전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정부의 포괄수가제 시행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송형곤 대변인은 “포괄수가제가 의료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왜곡된 정보를 바탕으로 무리하게 강행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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