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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늘 유인도킹 … ‘우주 삼국시대’ 연다





16일 쏜 선저우 9호, 톈궁 1호와 연결 도전







































중국이 우주 삼국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가 독점하고 있는 우주정거장 건설과 운영기술 확보는 시간문제다.



 중국의 네 번째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神舟) 9호가 16일 오후 6시37분(현지시간)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2-F 로켓에 실려 발사됐으며 10여 분 뒤 지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신화사 등 중국 언론이 전했다. 중국은 1999년 선저우 1호 발사에 성공한 이후 아홉 번에 걸친 우주선 발사에 모두 성공했다.



 선저우 9호의 주요 임무는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관련 기술 확보다. 중국 최초의 여성 우주인인 류양(劉洋·34)을 비롯해 징하이펑(景海鵬·46), 류왕(劉旺·43) 등 3명의 우주인이 탑승하고 있으며 13일 동안 우주에 체류하고 귀환할 예정이다. 선저우 9호는 18일 중 중국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자동 및 수동 도킹을 시도한다. 성공할 경우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유·무인 상태에서의 우주 도킹 기술을 확보한 나라가 된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수동 도킹은 컴퓨터 제어가 안 될 경우에 대비한 것이며 지난 14년 동안 우주비행 훈련을 받은 류왕이 맡는다. 류는 우주선 탑승에 앞서 “1500번이 넘는 연습을 했기 때문에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수동 도킹에 성공하면 둘은 결합된 상태에서 10일 동안 지구 궤도를 돈다. 자동 도킹은 지난해 11월 발사된 선저우 8호가 두 번이나 성공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16년께 정식 우주정거장 모듈을 차례로 우주로 쏘아 올려 2020년부터는 미국·러시아가 주도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다른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운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선저우 9호가 처음으로 여름 발사에 성공한 것도 의미가 크다. 추이지쥔(崔吉俊) 중국유인우주공정 발사시스템 총감독은 “아열대 기후인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에 건설 중인 위성발사센터에서의 미래 위성 발사에 대비한 것 ”이라고 밝혔다.



 우주인들은 톈궁 1호와 선저우 9호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각종 과학·의학 실험 및 지구·우주 관측 등 수십 가지 임무를 수행한다. 실험 항목에는 신진대사, 미생물을 이용한 생화학무기 실험, 우주인들의 생체 적응 관찰, 광합성을 통한 산소 확보 차원의 조류(藻類) 배양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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