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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변한 국민 가로수…가장 많은 나무는?





산림청이 발표한 2011년도 전국 가로수 현황에 따르면 도로변의 가로수는 모두 534만9000여그루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벚나무로 전체 가로수의 22.1%인 118만 그루.



벚나무가 가로수로 각광받은 것은 불과 15년밖에 되지 않았다. 산림청 임업통계보고에 따르면 벚나무 심기가 활기를 띄기 시작한 것은 1998년부터. 이 한햇동안 9만 그루의 벚나무를 심었으며 이후 매년 평균 6만 그루를 심어 벚나무가 ‘국민 가로수’가 됐다.



벚나무의 이 같은 부상은 자생지가 우리나라로 밝혀짐으로써 일본이 자생지라는 오명을 벗은데다, 미관이 수려하고 잎이 무성해 여름철 더위를 달래줄 그늘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이다.



벚나무 이전의 대표주자로는 은행나무와 이태리포플러가 꼽힌다.



이태리포플러는 1970년대 대표 가로수. 1979년까지 심은 128만 그루의 가로수 중 21.8%에 달하는 27만9000 그루가 이태리포플러였다. 1980∼1990년대 중반까지는 은행나무가 우리나라 도로 전역을 덮었다. 1980년도부터 1994년까지 15년간 한 해 평균 5만5000 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었다.



특히 ‘88 서울올림픽’을 개최하기 1년 전인 1987년에는 무려 12만85000 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었다. 올림픽을 대비해 한햇동안 25만 그루 가로수를 심었는데, 올림픽이 끝난 1989년에는 그 절반 정도만 심은 것으로 나타나 ‘올림픽 특수’가 일어났음을 보여준다.



범국가적 차원의 행사 때 도로의 조경을 위해 가로수가 활용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도 마찬가지. 월드컵을 대비해 2000년도에는 총 29만 그루의 가로수를 심었다. 이 때에는 벚나무가 9만3300 그루로 가장 많았다.





명지대학교 노한울 대학생기자



(이 기사는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와의 산학협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내용이 중앙일보 뉴미디어편집국의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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