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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토크] 이 대통령 어깨에 고양이 얹은 낸시 랭

[앵커]



4차원 예술가 낸시랭. 큐티 섹시 키티 도발적인 그녀. 방송과 정치권, 그녀의 도발은 한계를 모릅니다.



오늘(14일) 피플앤토크 행위예술가 낸시 랭입니다.







Q. 어떤 질문을 할지 고민했다. 대체 낸시랭은 누구인가?

- 팝 아티스트다. 팝 아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적인 문화 안에서 상업적이고 광고적인 측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내는 현대미술 장르 중 하나다.



Q. 그 고양이가 그 유명한 코코샤넬인가? 매일 얹고 다니나?

- 집에 애완동물 강아지는 있는데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는데 집에서 반대했다. 그래서 일본에 전시회 갔을 때 갔다가 구했다. 현재 8년정도 됐다. 하나 더 있다.



Q. 고양이를 어깨에 얹고 다니는 이유는?

- 특별한 이유 없다. 원래 들고 다니다가 불편해서 어깨에 얹었다.



Q. 세종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이명박 대통령과 '코코샤넬' 합성인가?

- 그림이다. 유화다. (무슨 의미?) 세종대왕과 이명박대통령 어깨 위에 코코샤넬을 얹었다. 그냥 얹어 보고 싶었다. 귀엽다, 친근하다고 사람들이 받아들이더라. 이런 게 대중미술이다.



Q. 행위 예술가로 알려져 있는데?

- 나는 팝아티스트다. 동적인 퍼포먼스 작업만 부각되다 보니 그렇게 보는 것 같다. 팝아트에는 페인팅, 퍼포먼스, 비디오, 포토그라피 등이 있다.



● 돌발질문

- 난 가끔 코코샤넬의 목소리를 듣는다?

- 방송에서 나의 튀는 행동은 가끔 방송국 설정일 때가 있다?

- 내 예술은 주로 노출이 많은데... 몸매관리가 쉽지 않다?

- 솔직히 말해서 진중권 씨가 밥먹자고 하면 한번 먹어주겠다?



Q. 왜 행위 예술을 주로 비키니로 하는가?

- 꼭 그렇지는 않다. '비키니 하면 낸시랭' 하는 그런 메타포가 있는 게 좋긴 하다. 가장 작은 면적의 패션이다. 어디에 얽메이지 않고 훨훨 날 수 있끼 때문에 비키니 좋다. (비키니, 또다른 전략이라는 얘기도?) 다양한 담론과 의견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비키니를 패션으로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Q. 안티 낸시 랭도 많은데?

- 나는 모두를 사랑한다. 예술가에게 무관심이 가장 큰 슬픔, 아픔이라 할 수 있다. 안티 팬도 감사하다. (작품은 부각이 안된 면도 있다?) 아무런 생각 없다. 당연히 미디어에서는 그림이나 조각 작품은 멈춰 있기 때문에 많이 나갈 수 없지만 낸시랭은 그 자체가 걸어다니는 작품이기 때문에 나를 보는 것 자체가 작품을 즐기는 거라 할 수 있다.



Q. 일반인의 인식을 벗어난 '무개념', 그냥 우리 시대의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있는 정해진 개념을 따르지 않는다는 생각도 드는데? 혹 설정이 있지 않나? 정말 본심인가?

- 아무래도 언론과 예술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다. 예술가는 자신이 표현하려는 바를 시대를 대변할 수 있다. 이것부터가 소통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미술이 상위 1%만 공유하는 문화였다면 팝아트는 대중들과 가까이 있다.



Q. '낸시 랭'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나?

- 완벽하지는 않지만 순간순간 작품이든, 강연이든, 방송이든 어디에서든 자신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 같다.



Q. 그런데 최근 정치적 발언이 많았다?

- 강용석씨는 먼저 트위터에 '내정간섭하지 말라'고 했는데 만나보니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더라. 변희재씨는 원래 무얼 하는 분인지 몰랐는데 담당 PD도 무슨 과 교수인지 잘 몰라 방송중에 직접 물었을 뿐이다. (모 방송국 사장님에게도?) 미술계에도 인재들이 많으니 지원조 해달라고 한 것이다.



Q. 낸시랭이라는 이름은 뭔가요? 본명이?

- 낸시랭도 본명이고 박혜령도 본명이다. 변호사를 선임해서 글로벌한 성으로 지었다. 여권에는 낸시랭으로만 돼 있다.



Q. 낸시랭, 현대사회의 아이콘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자신. 필요한 것은 ‘공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

- 그걸 꼭 공감을 받아야 하나? 나는 코코샤넬이 있고 아트가 있다. 모든 대중과 공감할 수는 없지만 나를 알아 주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있다. (애인은?) 나는 항상 사랑은 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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