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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다음달 크랭크인…올해 안에 개봉예정

5ㆍ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인기 만화가 강풀의 웹툰 ‘26년'이 마침내 영화로 만들어진다.



영화제작사 청어람은 13일 “미술감독 출신인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혜진과 진구, 임슬옹, 변희봉씨 등을 캐스팅해 7월 첫주에 크랭크인한다. 9월까지 촬영을 끝내면 12월에는 개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 등이 26년 후 그날, 광주 학살 주범 ‘그 사람’을 단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구는 5ㆍ18 당시 아버지를 잃은 조직폭력배 곽진배 역을 맡았다.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 역에는 한예진이 캐스팅됐다. 그룹 2AM의 임슬옹은 현직 경찰 권정혁 역으로 출연한다.



조근현 감독은 최근 ‘후궁: 제왕의 첩’을 비롯해 ‘마이웨이’ ‘형사 Duelist’ ‘장화, 홍련’ ‘음란서생’ 등에서 감각적인 미술을 선보인 실력파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출자로 데뷔하게 됐다.



이 영화는 지난 2008년부터 수차례 영화화가 시도됐다. 하지만 ‘그 사람’을 단죄한다는 민감한 내용탓에 번번이 투자가 무산됐다. 이에 26년은 시민들에게 소액투자를 받는 ‘크라우드 펀드’를 상반기에 진행해 3억 8446만원을 모았다. 목표액 10억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청어람 측은 “당시 마감일까지 목표 금액 10억 원을 채우지 못해 부득이 취소됐지만 당시의 8000여 후원자들이 아쉬움을 보이며 후원 재개를 요청하고 있다”며 “한때 영원히 제작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이제 정말로 제작된다. 사전 제작기간까지 포함해 장장 6년여의 제작준비를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올해 안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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