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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무려 20m '문 닫은 취수장'…공연장으로 변신?

[앵커]

깊이가 20 미터나 되는 오래된 건물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용도로 쓰고 싶으신가요? 큼직한 건물 한 채를 받은 문화계 사람들이 어떻게 쓸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는데요.

유재연 기자가 전문가와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자]

굽어 내려다보면 아찔할 정도의 깊이.

20m 아래엔 한 때 50톤이 넘는 물을 끌어다모으던 취수 장비들이 덮개를 쓴 채 남아있습니다.

지난 2010년 11월, 원수 오염 논란으로 문을 닫은 서울 구의취수장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과거 산업시설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끌어 모으는 문화공간, 영국 '세이지 게이츠헤드'의 앤서니 서전트 대표는 조언을 하러 한국을 찾았다가 오히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앤서니 서전트/영국 세이지 게이츠헤드 대표 : 이 빌딩의 장점은 높이에요. 아티스트들이 여길 한 번 보게 된다면, 특히 연극인·댄서들이 보면 정말 뭔가 만들어보고 싶어할 거예요.]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문화재단 측도 야심찬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공연장에 비해 거리가 멀고 교통이 편치 않은 점은 킬러 컨텐츠, 즉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멋진 공연으로 메우겠다는 겁니다.

[조선희/서울문화재단 대표 : 거리예술과 서커스… 항상 그 곳에 가면 그것(공연)이 있다. 그리고 평소에 우리가 볼 수 없던 양식(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런 것만 있어도 그게 킬러 콘텐트가 되지 않을까요?]

취수장의 공연장 변신은 이르면 가을부터 구체적인 설계에 들어가 차근차근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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