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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에 ‘자연스런’ 인테리어 소품

더운 여름 유리화병에 꽃을 꽂아 아이 방에 놓아두면 짜증을 줄이고, 집중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은 수국.


가만히 있어도 답답함이 느껴질 수 있는 뜨거운 날씨의 연속이다. 하루 종일 공부에 시달리고 온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쉴 수 있는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은 게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여름이 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테리어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상당수 부모가 인테리어매장을 찾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방의 색상은 아이의 정서발달과 학습능률, 집중력, 감성은 물론, 건강과 심리상태에까지 영향을 준다. 아이의 성격이 만들어지는 것과도 형성과도 연관된다. 리모델링이 부담스럽다면 색상변화를 이용해 청량감을 주고, 방에 앉아있으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 소품부터 바꿔보는 건 어떨까.

시원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방 분위기에 작은 변화만 줘도 시원한 여름 나기가 가능해진다. 시각적인 변화는 아이의 심리상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짜증내기 쉬운 여름날을 상쾌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유리화병을 이용해 보는 게 그 방법이다. 투명한 작은 유리병에 시원한 색상의 조화를 꽂은 뒤 아이 책상 위나 창가에 놓으면 작은 유리화병이 주는 시원함과 투명함 때문에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 투명 유리화병에 파란색이나 흰색 계열 색깔의 조화를 함께 장식하면 싱그러움과 부드러움까지 느끼게 된다.푸른색은 아이들의 감정을 억제하고 머리를 식혀주는 색으로, 산만한 아이들의 긴장감과 불안감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색상이다.

아이들에게 햇빛만큼 필요한 건 자연의 ‘느낌’이다. 산세베리아 스파트필름 등과 같이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화분이 있지만, 여름에는 생목을 관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생화보다는 자연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아기자기한 미니 조화 화분들을 활용해 자연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꾸미는 게 낫다.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창가에 작은 허브종류의 화분이나 생목 화분으로 된 작은 인테리어 조화소품을 이용하면 마치 숲 속에 온듯한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녹색 계열 색깔은 지식욕을 북돋우는 색상으로, 집중력과 통찰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며, 어떤 일에 도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차분하고 안정된 색상이기 때문에 자기만족감을 높여주고 스스로에 자신감을 키워준다.

홈앤룸 진대호 실장은 “더위로 지칠 수 있는 아이들의 방에 그린 컬러의 작은 소품화분을 놔두면 자연을 느끼게 해줌과 동시에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며 “작은 인테리어 소품 하나로 시원함이 2배가 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문의=02-3448-0805 www.homeandroom.co.kr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사진=홈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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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