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박준영, 이해찬 앞에서 이중투표 비판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13일 광주시 유동 전남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다. 한 당원이 모바일투표와 정책대의원 투표에 모두 참여해 이중투표를 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데 이어 당 중진들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종걸 최고위원은 13일 tbs 라디오 ‘열린 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 지난 9일 당 대표 경선 때의 이중투표 논란과 관련해 “두 번 투표한 사람이 스스로 말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가려지게 돼 있다”며 “현재 한 명이 발견됐지만 신고된 것보다 상당히 많은 수가 이중투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중투표가) 실수인지 고의인지 현재로서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상태지만 이는 공정하지 못한 것”이라며 “백번을 양보해도 무능한 경선 관리 시스템 때문에 승부가 바뀌었다면 민주당 경선을 처음부터 다시 한 번 돌아봐야 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이중투표 사실을 고백했던 당원 김모씨는 “가입한 적도 없는 ‘국민의명령 백만민란’ 관계자로부터 ‘정책대의원에 선정됐으니 이해찬 후보를 찍으라’는 오더를 받았다”고 주장했었다.

 박준영 전남지사도 이날 광주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해찬 대표가 앉아 있는 자리에서 이중투표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국민의명령 등에 소속된 사람들이 (모바일)투표하고 (현장에서) 정책대의원으로 또 했다는 게 인터넷에 쫙 퍼져 있다”며 “이런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당원들이 떳떳하게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당 지도부가 숙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중투표를) 다 걸러냈는데 해당되는 분을 확인해 본 결과 모바일투표 선거인단과 정책대의원 주민등록번호를 잘못 써서 식별해 내지 못해 생겨난 일”이라고 말했다.

류정화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