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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 47년 만에 5000억 달러

한국의 해외건설 수주 누계액이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 건설사가 해외건설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지 47년 만이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965년부터 이날까지 해외건설 수주 누계액은 5013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한화건설이 체결한 이라크 신도시사업(78억 달러) 계약이 수주 신고되면서 5000억 달러 선을 넘어섰다.

 한국은 65년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로 해외건설 시장에 첫 진출했다. 현대건설이 540만 달러에 수주한 공사였다. 이후 73년 삼환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알룰라~카이바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중동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76년·현대건설), 리비아 대수로 공사(84년·동아건설) 등 굵직한 공사를 잇따라 따냈다.

 한국의 가장 큰 해외 고객은 역시 중동이다. 중동지역이 전체 수주액의 60%를 차지한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1047억 달러), 아랍에미리트(601억 달러), 리비아(366억 달러), 쿠웨이트(275억 달러) 순이다. 특히 2007년 이후 최근 5년간 수주금액이 3000억 달러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2014년엔 연간 수주 1000억 달러,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0년 현재 한국 건설사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4.8%로 세계 7위 수준이다.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국내 건설 수주액은 2007년 정점을 찍고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에 비해 해외건설 수주는 늘고 있어 조만간 해외 수주액이 국내 실적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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