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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생 에너지 40%까지 높인다

일본의 집권 민주당은 오는 2030년대 초반까지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율을 40%까지 올리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이 같은 방침을 정부에 공식 전달해 오는 8월 정부가 최종 결정할 ‘에너지 기본계획’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재생 가능 에너지는 자연 속에 존재하며 반복 사용이 가능한 에너지다. 태양광·풍력·수력 등이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현재 일본의 재생 가능 에너지 의존도는 3.7%에 불과하다.

 민주당 ‘에너지 작업팀’은 “에너지 안전보장의 관점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려 하는 것은 지난해 3월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일본 정부의 에너지·환경회의(의장 후루카와 국가전략담당상)는 2030년 시점의 원전 의존도를 어떻게 조정할지를 논의 중이다. 지난 8일 열린 회의에서는 ▶0% ▶15% ▶20~25%의 세 가지 선택안으로 압축했다. 세 가지 안 모두 현행 30%를 밑도는 수준이다. 일 정부는 다음 달까지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8월 중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셰일가스’의 수입 확대를 위해 정부가 민간 기업을 지원하도록 요청했다. 셰일가스란 진흙 퇴적암층에 들어 있는 천연가스다. 종전에는 경제성이 없어 발굴하지 않았지만 2000년대 들어 채취 기술 발전으로 북미 지역에서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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