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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형 그랜저가 900만원?…온비드에 입찰하세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온라인 입찰시스템 온비드(Onbid)를 통해 판매 중인 품목들 중 이색 품목이 화제다.



캠코는 국가기관의 자산 등을 처분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도입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도 운영해 왔다. 국가기관이나 지자체, 교육기관 등 모든 공공기관이 자산을 처분할 때 온비드를 이용하는 데다 압류된 물품들도 올라오기 때문에 이색물품들도 눈에 띈다.



11일 현재 온비드에 등록된 물품 중에는 충청남도 아산교육청에서 관사로 사용하던 과수원, 서울대공원에서 경매 신청한 타조 4마리, 인천 모 초등학교에서 매각신청한 미끄럼틀과 그네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범죄자로부터 압수한 은으로 만든 책갈피(7.1kg), 해양경찰청의 정비함정, 360톤짜리 폐철재 레일도 포함됐다. 농어촌공사가 채무 대신 받은 과수원의 사과나 지자체 산하 동물원에서 매각 신청한 풍산개, 소방차나 경찰차 같은 특수 자동차, 충남 공주시의 86만원 4000원짜리 묘지터 등도 눈에 띈다.



온비드 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자랑하는 것은 주택과 아파트 등 부동산 부지다.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은 중고차라고 한다. 연식이 오래되긴 했지만 기관에서 사용하던 차량이다 보니 관리가 잘 됐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에서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주행거리는 물론 사고 이력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현재 제주도 모 경찰서에서 관용차로 쓰던 2000cc SM5 2007년형 700만원선, 2600CC 그랜저 2007년형이 900만원 선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www.onbid.co.kr)에 회원 가입을 하고 범용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할 물품 금액의 5~10%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입찰 신청만하고 입찰보증금을 정해진 기간 내에 보내지 않으면 입찰이 성립되지 않는다. 낙찰되면 해당 물품을 올려둔 기관과 계약한 후 물품을 인도받으면 된다. 온비드에는 전자계약시스템이 있어 직접 만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해당 기관에서 전자계약서를 보내면 공인인증절차를 거쳐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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