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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해찬, 종북 입장 밝혀라”

민주통합당 이해찬 신임대표에 대한 새누리당의 일성은 “종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였다. 김영우 대변인은 9일 이 대표 선출 직후 논평을 내고 “이 대표의 선출을 축하한다"면서도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 폭언으로 촉발된 민주통합당내 종북 논란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입장을 국민 앞에 명확히 밝히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을 감싸면서 “북한인권법은 내정 간섭이자 외교적 결례”라고 한 이 대표를 에둘러 공격한 것이다.



대표 선출 직후 날 선 공세

김 대변인은 또 “야권연대 당사자로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부정선거 당선자 제명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통진당 이석기ㆍ김재연 의원 제명에 대한 민주당 책임론을 강조했다.



그러나 앞서 이 대표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론했던 황우여 대표는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인권 문제 등에서 입장 차이가 있긴 하지만 공통 분모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5일 이 대표의 북한인권법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을 갖추었느냐, 심사하는 데까지 이를 수밖에 없다”고 했던 데 비해선 뒤로 물러난 것이다. 황 대표는 ‘카운터 파트’가 된 이 대표를 가리켜 “이 대표가 교육 부총리(1998~1999년) 시절 교과위원으로서 국사를 의논하고 함께 여행을 간 적도 있다”며 “국정 전반을 깊게 통찰해온 분인 만큼 앞으로 위기를 잘 대처해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이해찬-박지원 체제’의 파괴력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렸다. 황영철 의원은 “민주당으로선 최고의 시스템이 짜여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박민식 의원은 트위터에 “이해찬ㆍ박지원 커플의 출발을 보노라니 자꾸만 조선시대 노회한 훈구 대신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꼬집었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이 대표는 오래 전부터 노출돼 왔기 때문에 김한길 최고위원보다는 예측가능한 인물”이라면서도 “이 대표가 너무 강경 노선을 걸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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