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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 말리는 중국도 위협?

북한은 9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역적패당의 위험하고 무모한 도발책동을 계속 부추기고 눈감아주는 주변국들이 있다면 그 후과에 대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통상 한국 정부와 대북 정책에 동조하고 있는 미국·일본에 대해 국가명을 거론하며 직접 비난해왔다. 북한이 이날 ‘주변국들’이라고 에둘러 표현한 것을 두고 최근 북한에 대해 ‘도발하지 말라’고 하는 등 과거와 다른 메시지를 보내는 중국 정부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역적패당 눈감아주는 주변국들 결과에 대한 책임 못 벗어날 것”

북한은 또 담화에서 “이명박 역적패당이 우리를 한사코 자극하여 현재 계획하지도 않고 있는 핵시험이나 연평도 포격전과 같은 강경 대응조치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마치 우리가 ‘호전적’인 것처럼 부각시켜 우리와 주변국들 사이의 관계를 긴장시켜 제재압박 분위기를 조성해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 대목에서도 ‘주변국들’ 사이의 관계를 거론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중국 정부와 여론의 대북 비판 분위기를 의식하며 견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함 연평도 사건 때 일방적인 북한 편들기를 했던 중국은 북한이 지난 4월 2.29 북미 합의를 깨고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뒤엔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북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북한은 이날 “우리를 한사코 자극하여 현재 계획하지도 않고 있는 핵시험…”이라고 언급, 핵실험 계획이 없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달 22일에도 “핵시험과 같은 군사적 조치는 예견한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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