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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퍼시픽, 유방암 치료 후 되찾은 나 … 다시 거울 볼 자신 생겼어요

“항암, 방사선 치료로 인한 고통도 너무 컸지만,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겪는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가 더욱 끔찍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한번도 나를 가꿀 여유나 당당한 아름다움을 보여줄 용기가 없었는데,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통해 다시 거울을 볼 자신이 생겼고 활짝 웃는 제 모습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임을 일깨워 주었어요. 이번 행사가 저에게는 꼭 필요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6월 5일(화) 오후 2시 30분, 목동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에 참석한 김애란(목동, 57세)씨는 “캠페인 참가로 인해 잃어버린 자신의 아름다움을 되찾은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힘든 항암 치료를 거치면서 피부와 손이 검고 거칠어 지는 등 외모의 변화를 겪어야 했다. 더 이상 본인을 가꾸는 방법을 잊고 지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운 화장법과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잘 활용해 그 동안 잊고 지낸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되찾으리라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 목동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 교육강사 조아라씨(아모레퍼시픽 강서영업팀)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캠페인 참가 환우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 됐다. 2010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참가 후 스스로에 대한 긍정과 자신감을 얻어 당당히 제 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캠페인 참가 환우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은 참가자들에게 용기를 심어줬다.

 동영상 상영을 마치고 암환우들을 위한 피부관리법 및 미용 상식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후 아모레퍼시픽 교육강사 전하나씨(25세, 아모레퍼시픽 강서영업팀)가 참가 환우 중 한 명을 모델로 선정해 메이크업을 직접 시연해 보였다.

 “아이섀도는 안에서 밖으로 바르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 밖에서 안으로 모아주면서 골고루 바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볼터치를 할 땐 광대 위쪽으로 자연스럽게 칠해줘야 촌스럽지 않고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지요.”

 전문 강사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에, 참가한 여성암 환우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여성암 환우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브랜드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브랜드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강사 20여 명이 참여해 환우들의 변신을 도왔다. 이들은 바쁜 영업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기를 활용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라고 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가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 환우들의 얼굴은 모두 빛이 났다. 외모 뿐 아니라 마음까지 밝아졌기 때문일까. 모두들 환한 웃음으로 변화된 서로의 얼굴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깔깔’거리는 모습이 마치 해맑은 소녀 같은 모습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포토존 앞에서 개인 사진 촬영과 단체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주최 측인 아모레퍼시픽은 환우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준비해 촬영을 도왔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 암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우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해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모레퍼시픽의 아모레 카운셀러 50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중이다. 이는 2008년 120명이 참여했던 첫 해보다 자원봉사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뿐 만 아니라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 및 여성 암 환우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서울 및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제주 지역 환우 2천여 명을 대상으로 5월·6월·11월로 나뉘어 총 50개 병원에서 개최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편, 본 캠페인은 중국으로 그 범주를 확대해 2011년 6월 최초로 복단대학교 병원 암 환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파일럿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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