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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이석기·김재연 출당

김재연·황선·조윤숙 출당 거부 통합진보당 김재연(왼쪽) 의원과 황선(오른쪽)·조윤숙 비례대표 후보가 6일 국회에서 소명기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1심 절차인 서울시당기위원회에 출석해 당기위원들과 고성이 섞인 논쟁을 했다. 당기위는 이날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이들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김형수 기자]

통합진보당이 6일 오후 11시30분 이석기·김재연 의원 등의 출당(당규상 제명)을 위한 첫 정식결정을 내렸다. 통합진보당 서울시당기위(위원장 정관용)는 징계 1차 심사를 거친 결과 두 의원과 조윤숙·황선 비례대표(7번·15번)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다. 오후 2시부터 9시간30분 동안의 마라톤 회의 끝에 내린 결론이다.

 당기위는 이들이 “당의 대의·의결기구인 전국운영위와 중앙위원회의 결정사항인 (경선에 참가한) 비례대표 후보의 전원 사퇴를 거부함으로써 당헌 제 5조2항의 ‘당헌·당규를 준수하고 당론과 당명에 따를 의무’를 현저히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 “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된 당의 얼굴로서 평당원의 모범이 됨은 물론이고, 누구보다 당의 혁신에 앞장서야 함에도 뼈를 깎는 쇄신의 핵심 결정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지지자와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준 것은 책임이 막중하다”고 지적했다.

 회의에 앞서 김재연 의원과 조윤숙·황선 비례대표 후보는 당기위에 다시 한번 더 소명기회를 달라고 신청하면서 지연작전에 나섰고, 이석기 의원도 대리인을 보내 “중앙위의 결정이 적법한지, 적법하다고 해도 징계양형이 적절했는지에 의문이 있다”고 소명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앞으로 중앙당기위의 2차 심사에서 같은 결정이 나오면 출당이 확정된다. 이들 4명은 14일간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나 비대위 측은 이달 안에 출당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 측은 1차 제명 결정 후 "당기위가 진실을 버리고 정략적 선택을 했다”며 "이적 행위에 가까운 정치 살인이다”라고 반발했다.

류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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