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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공신캠프



 여름방학 자기주도학습캠프가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연간 3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중앙일보 공신캠프는 대표적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공신캠프에서는 명문대 멘토들이 참가 학생들에게 학습 노하우와 수시 준비법 등을 직접 전수한다. 살아있는 정보로 도움이 크다는 것이 참가 학생들의 평이다. 공신캠프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공신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학습동기부여를 위해 대학교 탐방을 비롯한 직업군 탐색활동과 대학학과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점이다. 학생 6명 당 1명의 대학생 멘토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업 습관을 관찰한다. 멘토가 매일 작성하는 관찰일지로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조언해주는 시간도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학업·진로·이성고민 등 부모나 친구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를 멘토나 청소년전문코치들에게 털어 놓는 고민 상담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캠프기간동안 별도의 상담실에 청소년전문코치들이 상주해 학생들과 고민을 나누게 된다.

 작년 공신캠프에 참가한 김미진(가명, 중 2)양은 “학습법을 배운 것도 도움이 컸지만 생활 상담을 받았던 것이 특히 좋았다”며 “학교 선생님이나 가까운 친구들에게 털어놓지 못한 고민을 말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공부법 전문강사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캠프에는 대원외고·대원국제중·서울과학고·부산영재고 등에서 5년 이상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공부법 강사들로 구성됐다. 수업 이후에 강사들끼리 모여 3시간 이상 그날 수업을 평가하고 다음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에 대해 전문 스텝들이 모니터링한 결과로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것도 다른 캠프와 차별점이다.

 공신캠프 엄명종 수석코치는 “충분한 학습동기가 이뤄진 후에는 좋은 학습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신캠프에서는 오전에 배운 공부방법을 자신만의 언어로 학생들이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엄 코치는 “훈련된 대학생 멘토들이 올바르게 평가함으로써 잘못된 공부습관을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며 “이를 위해 공부습관도구인 플래너·개념노트·수업노트·피드백노트를 아침마다 작성하고 그날 저녁에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학부모코칭도 공신캠프의 특징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캠프기간 동안 학생들이 무엇을 배웠고, 어떤 경험들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캠프 이후에 집으로 돌아가 올바른 공부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방안도 소개한다.

공신캠프 인기 프로그램

● 학과박람회
- 명문대 멘토들이 어문·상경·공학·자연계열 등 자신의 전공과 졸업 후 직업 연계성을 설명하는 박람회 개최. 각 부스를 돌면서 관심있는 전공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
- 각 대학 전공을 지원하기 위한 입시준비법과 학습법을 알아볼 수 있음.

● 솔로몬의 선택
- 주어진 상황에 대해 조별로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 사회성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이 향상.
- 학습과 연관된 활동으로 창의력 문제를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학습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됨.

● 친환경 프로젝트
- 재활용품을 이용한 조별 미션 수행 프로그램. 첫 번째는 가치창출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 만들기, 두 번째는 캠프에서 공부한 내용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 만들기.
- 조별 패트병 2개, 신문 2장, 고무줄 5개, 비닐봉지 3개, 우유팩 2개를 제공해 미션수행.
- 주변 물품의 소중함과 절약정신, 경제적인 개념까지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부의신 공부개조캠프

기간: 7월 22일(일)~8월 25일(토) 기본과정 6박 7일(5기 운영), 7월 30일(월)~8월 11일(토) 심화과정 12박 13일
대상: 기본과정 초5~중3, 심화과정 중1~중3
장소: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수원)
문의: 02-365-7887 www.gongsincam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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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