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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이 쓸고간 계곡, 비목이여~ 그 노래 태어난 화천서 순국선열 기립니다

비목(碑木)은 한국전쟁 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무덤 표식이다. 화천 백암산 비무장지대에서 초급 장교로 근무했던 한명희씨가 부서진 비목과 녹슨 채 나뒹구는 철모를 목격하고 쓴 시가 가곡 ‘비목’의 노랫말이 됐다. 화천군은 이를 기려 1995년 비목공원을 조성했고 이듬해 첫 비목문화제를 열었다. [중앙포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 전쟁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행사가 강원도와 대전에서 잇따라 열린다.

강원·대전 호국의 달 행사
양구선 도솔산 전투 기리고
현충원선 나라사랑 백일장



 화천 평화의 댐 광장 일원에서 6일 비목문화제가 열린다. 순국한 선열의 넋을 기리고 분단의 아픔을 평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가곡 비목(碑木)의 발상지인 화천에서 열리는 문화제는 6일 오후 2시 위령제를 시작으로 헌시 낭송, 살풀이 춤, 태평무 등 공연이 이어진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모형의 꽃씨 풍선도 날린다. 6·25 참전용사는 643전투 전적지를 참배하고, 군 개인장비와 전투식량 등을 둘러보게 된다. 앞서 평화의 댐과 안동철교를 오가는 DMZ평화 자전거 대행진도 열린다. 16일에는 화천 붕어섬에서 비목콩쿨 10주년 기념음악회가, 30일에는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비목콩쿨 결선대회가 열린다.



 국립춘천박물관은 7월 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한국전쟁과 동부전선’특별전을 연다. 한국전쟁의 전황개요에 이어 1부 전시에는 개전 초 춘천·홍천 전투를 집중 조명한다. 춘천·홍천 전투는 북한군의 남침을 지연시키고 후에 반격의 기회를 마련한 전투로 이와 관련된 소련제 무기와 북한군 장비류가 공개된다. 2부는 휴전을 앞두고 치열하게 전개됐던 펀치볼·피의 능선·단장의 능선 전투 등 양구 지역 전투를 조명한다. 우리 군의 무기류와 중공군의 장구류와 함께 기차 명판, 트럭 운전대, 치료를 위한 약병 등이 전시된다. 피난행렬, 전쟁고아, 전쟁포로 등의 사진과 병사가 어머니에 보내는 편지도 볼 수 있다. 전쟁 애니메이션 ‘단장의 능선’, 한국전쟁 영상, 춘천 전투 관련 영상, 전쟁가요영상도 상영한다.



 제15회 도솔산 전적문화제도 16~17일 양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도솔산 전투에서 전사한 해병전우의 넋과 해병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문화제는 첫날 평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월드 밀리터리 패션쇼와 해병대 군악대의 한마음 음악회, 해병대 가족 가요제 및 특집 공개방송과 도솔산지구 전몰용사 추모제, 군 장병 끼 자랑 페스티벌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 체육대회(16일), 통일염원 전국남녀 궁도대회(15~17일)도 열린다.



 대전에서도 6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호국보훈의 달이 행사가 한 달 내내 열린다. 상이군경회 대전시지부는 7~13일 대전보훈병원에서 국가유공자 서예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대전 중구문화원은 10일 오전 10시부터 대전현충원에서 ‘나라 사랑과 호국 안보의식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연다.



 15일 오후 7시30분 대전대 용수골공원에서는 특수임무유공자회 대전시지부 주관으로 제4회 나라 사랑 희망콘서트가 열리며, 16일 오전 10시 평송 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YMCA가 주관하는 ‘드림 하이&잇츠 유’(Dream high & It’s you)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는 22일 오전 10시 용문역에서 ‘6·25 음식시식회 및 안보사진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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