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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다우지수 274P↓ 2년 만에 최대폭 급락

미국 뉴욕 증시가 1일 올해 들어 최악의 날을 맞았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이날 한 트레이더가 떨어진 주가를 확인한 후 실의에 빠진 채 앉아 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6월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올 들어 최악의 날을 맞았다. ‘블랙 프라이데이(검은 금요일)’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74.88포인트(2.22%) 급락했다. 하루 250포인트 넘게 빠진 것은 2010년 5월 이래 2년 만에 처음이다.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몰아 닥친 데다 미 경제지표까지 부진한 탓이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2118.57에 마감했다.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낮아진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6% 빠진 1278.04, 나스닥 종합지수는 2.82% 내려간 2747.48에 종료됐다.

유럽 재정위기에 미 경제지표 부진 겹쳐

미 고용지표가 예상을 훨씬 밑돈 것이 투매 심리를 부추겼다. 미 노동부는 5월 취업자(비농업 부문)가 전달보다 6만9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15만8000명보다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이다. 지난해 5월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작다. 미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한 5월 제조업 지수는 53.5%로, 4월의 54.8%보다 낮아졌다. 정보기술(IT) 주가의 거품 논란도 한몫했다. 지난달 18일 기업공개(IPO)에서 주당 38달러대로 나스닥에 상장한 페이스북은 이날도 6.35% 급락한 27.72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공모가보다 27% 떨어진 셈이다. 경기 둔화 전망에 유가도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미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전날보다 3.8% 빠진 배럴당 83.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도 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암울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4월 실업률은 11%로 사상 최고치였다. 1995년 1월 실업률 발표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다. 그러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 지수가 전날 대비 3.42% 떨어진 6050.29,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도 2.21% 내려간 2950.47, 영국 런던 FTSE100 지수가 1.14% 후퇴한 5260.19로 마감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장 중 한때 23개월 만에 최저치인 1.2288달러까지 내려갔다.

세계경제가 다시 얼어붙기 시작하자 시장에서는 유로존의 구제금융 확대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3차 양적완화(QE) 추진 등 돈을 대규모로 푸는 긴급 처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채널 캐피털 리서치의 더그 로버츠 대표는 “미국 증시의 매도세가 여름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 연방정부에 달렸다. 3차 양적완화가 실시되면 지금 같은 매도 행렬은 빨리 끝날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편 워런 버핏(81)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점심을 함께 하며 투자전략을 주고받는 ‘버핏 오찬’이 3일 경매를 시작한다. 미 샌프란시스코 소재 자선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은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서 3일 2만5000달러를 시초가로 경매를 시작해 8일 오전 10시30분에 마친다고 밝혔다. 올해 버핏 오찬은 지난해처럼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식당에서 최대 7명까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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