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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정부빅딜] LG반도체 합병한 현대전자

정부 주도로 추진된 빅딜 가운데 반도체 사업교환은 현재 시점에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9년 현대전자는 LG전자의 반도체 부문을 합병, 세계 9위(98년 22위)의 거대 반도체회사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현대전자는 빅딜 후 1년 만에 자금난에 빠졌고, 지금은 정부의 회사채 신속인수제도 등에 의지해 유동성위기를 넘기고 있다.



현대전자 관계자들은 "반도체 빅딜 당시 발행한 대규모 회사채에 발목이 잡혀 자금난을 겪고 있다" 고 주장한다.



현대전자는 7조8천억원의 차입금 중 4조9천억원을 올해 말까지 갚아야 한다. 이중 69%인 3조4천억원이 회사채다.



이 회사채는 반도체 빅딜 당시 LG측에 준 1조5천6백억원과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조달했던 것이라고 현대전자측은 주장한다.



현대전자는 빅딜 후 시스템업체들과의 장기 공급계약 비중이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마케팅 기반을 확보했으며, 비메모리에 강했던 LG전자의 라인 확보로 반도체 품목도 다양해졌다.



그러나 워낙 부채 부담이 크다 보니 '꾸준한 투자가 생존의 기본조건인 반도체산업에서 '제대로 투자를 하지 못해 지금은 회사의 장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D램반도체 국제시세까지 생산원가를 밑돌고 있어 팔 수 있는 것은 모두 내다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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