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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시비' 최희 아나 무혐의, 고소男은 결국…

[사진= 동영상 캡처]
인기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 씨가 얼마전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는데 거꾸로 고소했던 사람이 구속 됐다. 검찰이 시민 9명에게 의견을 물어 내린 결정이라고 JTBC가 31일 보도했다.

'야구계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최희 아나운서. 진행 도중 웃음을 못 참아 방송사고가 나도 오히려 팬들의 응원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1월, 최 씨는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최 씨와 웨딩화보 촬영을 논의하던 기획사 대표 조모 씨가 최 씨를 커피숍으로 불러냈다. 그런데 이야기 도중, 최 씨의 지인과 조 씨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최희 아나운서는 "(화보 촬영) 계약이 된 것처럼 저한테 (말을) 했다. 저 때문에 촬영이 불성사가 된 것도 아닌데, 저한테 그런 식으로 계속 협박을 했고 그랬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조 씨는 최 씨 일행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검찰은 조 씨가 거짓말을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조 씨의 추가 범죄 혐의도 밝혀냈다. 모델의 임금을 가로채고 여성 방송 작가에게 이상한 문자를 반복적으로 보낸 의혹이 드러난 것이다.

조 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자 검찰은 시민들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에 최종 판단을 요청했다. 시민 위원들은 죄질이 나쁘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답을 내놨다. 최희 아나운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던 조씨. 결국 자신이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봉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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