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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 분신에 놀란 중국, 라싸 주민 600명 구금

티베트 수도 라싸(拉薩)에서 승려 2명이 분신한 이후 중국 당국이 티베트인 600여 명을 구금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라싸 시내에 있는 조캉사원(대조사) 앞에서 젊은 남성 2명이 분신하면서 발생했다. 불은 금방 진화됐지만,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7세기에 지어진 조캉사원은 티베트 불교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RFA는 “사건 발생 후 티베트 주민 600여 명이 구금됐으며, 티베트 자치구 거주민이 아닌 사람들은 라싸에서 추방됐다”고 보도했다.

 분신 사태 발생 직후 공안 당국은 무장 경찰을 배치해 삼엄한 경비를 서는 한편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휴대전화가 일시적으로 차단됐다” “시짱(西藏·티베트의 중국식 표기) 대학교가 잠정 폐쇄됐다” 등의 내용이 돌고 있을 정도다.

  AFP통신은 “지난달 30일에도 쓰촨(四川)성 아바 티베트족·창족 자치주에서 세 아이의 어머니인 30대가 중국의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 자살했다” 고 3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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