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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이상하네…전남 고교생 '백일해' 집단감염

[앵커]



같은 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법정 전염병인 백일해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한때 거의 사라졌던 백일해 환자가 최근 다시 늘고 있습니다.



김은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남 영암의 한 고등학교에서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한 것은 중간고사 기간이던 이달 초.



평소보다 기침하는 학생이 많아진 것을 이상하게 여긴 교사가 보건소에 신고했고, 검사결과 36명의 학생이 백일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이 호흡기에 들어가 기도의 염증과 심한 기침을 유발하는 병으로, 감기처럼 환자의 기침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가족 중에 환자가 생기면 다른 가족이 걸릴 확률이 80%로 전염력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나라 백일해환자는 2009년 이전엔 한해 20명 미만이었지만 지난해 97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예방접종을 한 12세 미만 어린이는 백일해에 잘 걸리지 않지만, 면역 효과가 떨어지는 청소년과 성인 층에서 환자가 나온 겁니다.



[박광숙/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연구사 : 자연 면역이 감소해서 성인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낮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만 꾸준히 한다면 바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학교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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