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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급했나… 카메라 앱 서둘러 출시

페이스북이 자체 개발한 카메라 앱을 25일(한국시간) 출시했다.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선보인 ‘페이스북 카메라’라는 이름의 아이폰 앱이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도 수일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새 앱은 여러모로 페이스북이 인수 계약한 사진공유 앱 인스타그램(Instagram)과 닮았다. 다만 인스타그램의 기술력이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인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 초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약 1조182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에서 독과점을 우려해 진상 조사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인수절차는 미뤄진 상황이다.



페이스북은 당초 2분기 안에 인스타그램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업계는 FTC의 조사가 6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도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때문에 외신들은 “모바일 전략의 취약성을 안고 있는 페이스북이 자체 제작한 카메라 앱을 서둘러 내놨다”고 분석했다.

페이스북 카메라 앱은 필터, 페이스북 뉴스피드 공유 등 인스타그램의 기본 기능과 흡사하다. 14개의 필터는 인스타그램처럼 한 번 터치만으로도 적용된다. 편집한 사진은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뉴스피드에 바로 올릴 수 있다.



다만 아직 이 기능들의 성능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테크크런치 등 IT전문매체들은 “필터가 적용된 사진이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틸트 시프트, 노출 보정 등 인스타그램만의 사진 편집 기술이 들어 있지 않아 아쉽다”고 평했다. 또 사진이 댓글 버튼을 가려 누를 수 없는 등 문제점을 들어 “완성도가 떨어지고 급히 출시한 것 같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인스타그램과 달리 여러 장의 사진을 동시에 올리는 기능, 카메라 앱에서 친구 사진 모아보는 기능에 대해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페이스북이 내놓은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 페이스북 카메라 3개의 앱으로 스마트폰에서 주로 쓰는 대부분의 작업을 해낼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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