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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옛 한센인 마을에 생태공원

부산시 남구 용호동 옛 한센인 정착농장 자리에 생태공원이 들어선다.



50억 들여 2014년 완공 목표

 부산시는 용호동 산 197번지 옛 한센인 정착농장 7만7536㎡에 50억원을 들여 생태공원을 내년 초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2000년대 초까지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청정산림지역인 이기대 도시수변공원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맞은 편 바다 쪽으로 2003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오륙도가 보인다.



 시는 농장을 철거한 뒤 훼손된 자연 경관을 치유하는 사업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강점기 때 지어진 지하 군사시설 포진지(砲陣地)를 개·보수해 생태 박물관(500㎡)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양생물과 육지생물의 인공 서식처를 만들어 교육·문화·자연 휴식처를 조성하고 전통 마을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에 공모를 통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2014년 완공이 목표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심사과정에서 사업대상지의 풍부한 역사·문화적 배경들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부산시의 갈맷길, 남구청의 해파랑길 조성과 연계되는 데다 남구청의 대규모 위락시설 사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의 관문지역에 자리 잡은 이곳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바람에 자연경관이 크게 훼손됐다는 지적을 받아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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