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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들리 “중국 봉쇄·고립을 정책 목적 삼아선 안 돼”

중앙일보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앙일보-CSIS 포럼 2012’를 열고 세계 주요 국가의 리더십 변화와 김정은 체제의 북한을 진단·전망하고 한·미 대응을 공동 모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관계기사 12, 13면>



중앙일보-CSIS 연례 포럼
대중국 정책 3원칙 제시 눈길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북한에서 여러 형태의 도발을 감행하고 있지만, 김정은이 북한 군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강경 일변도로 가고 있다고 속단해서도 곤란하다”며 “(경제 운용에 관한 새로운 접근법과 같은) 변화를 잘 읽고 이용함으로써 물리적 도발에는 중하게 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화해의 노력을 배가하는 것도 슬기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존 햄리 CSIS 소장·CEO는 “아시아의 어느 누구도 중국의 힘이 지나치게 강해지는 것 을 원치 않는다”며 “아시아 내 다국적 공조 노력은 중국이 지역 체제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부가 되는 것에 바탕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해들리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기조 연설에서 대중 정책 3원칙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대립, 봉쇄 또는 고립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중국이 국제 체제에 협조적이면서도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미국은 아시아에서 외교·정치·경제·군사의 모든 면에서 위상을 유지하고 적극 활동해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는 “미·중 수교 이후의 많은 진보는 중국 국익에 대한 미국의 굴복이나 미국 국익에 대한 중국의 굴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양국이 호의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서로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관계 발전은 중국에 경제 발전과 번영의 이점을 제공해주었다”며 “그러나 이제 미·중 관계는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으며, 향후 10년은 거대한 희망과 잠재적 위험이 공존하는 복잡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전수진·유지혜·이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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