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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구강 관리하려면 <상>





치실·치간 세정기, 매주 3 ~ 4번 꾸준히 사용

국민의 잇몸 건강이 위험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약 23%의 성인이 치주질환을 경험했다고 한다. 치주질환에는 치은염, 치주염 등이 포함된다. 치은염은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것으로 비교적 증세가 가볍고 회복이 빠르다. 이에 반해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것으로 치료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게다가 치주질환 환자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의 수는 2000년 445만7000명에서 2010년 794만 1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내년에는 전 국민 4명 중 한 명이 치주질환을 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실제적인 치과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적었다. 대한치주과학회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의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나 구강위생 보조용품의 사용빈도는 턱없이 낮다고 한다.



잇몸 질환 심하면 심장병 등 전신질환에 영향



 한번 손상된 치아나 잇몸은 치료 과정이 만만치 않고 회복도 더디다. 치료비 또한 비싸 가정경제에 부담이 되고, 음식을 잘 씹지 못해 영양상태도 나빠지기 십상이다.



 보다 큰 문제는 치주질환이 심장병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뇌졸중 같은 전신질환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2009년 뉴욕대의 ‘잇몸질환과 당뇨병과의 상관관계’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발병 고위험군 수치가 잇몸 질환 여부에 따라 63%에서 93%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질환이 발생하면 입 속 유해 세균이 많아지는데 이 세균이 전신으로 퍼져 인체 대사 작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치주염을 앓았던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도 25%나 높다. 박테리아가 혈관을 통해 이동하면서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는 건강을 위한 첫 걸음이자 필수요소다.

 

플라크 쌓이기 쉬운 치아 사이는 더 신경써야



 구강관리를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플라크 제거다. 치과전문의 민성진 메가치과 원장은 “문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색의 끈적끈적한 세균막 플라크는 치아표면에서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단단하게 모여 치석이 된다. 잇몸에 붙은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발생한 잇몸은 치아로부터 벌어져 더욱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잇몸의 염증이 치조골(잇몸뼈)까지 퍼지게 되는 것이 치주염이다. 민 원장은 “치주염이 심해지면 결국엔 치아 뿌리에까지 영향을 미쳐 치아를 뽑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이를 수 있다”며 “잇몸 질환은 초기에 손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플라크가 남아있기 쉬운 곳은 치아끼리 닿아있는 부위와, 치아 사이 사이다. 치아 사이는 음식물이 끼기 쉬워 노출된 치아 부위보다 플라크가 쌓이기 쉽고 구취를 유발한다. 심하면 치아우식증을 포함해 치주질환까지 일으킨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평소에는 치실이나 치간 세정기를 사용해 치간 세정을 꼼꼼히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전문의에게 세정법 배우고 전문 세정기 활용



 그러나 국내 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비율은 12% 정도로 선진국에 비해 낮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더라도 정작 꼼꼼하게 치아 사이사이를 세정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데다 신경 쓰기가 번거로워서다. 또한 치간 세정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며 기피하기도 한다. 민 원장은“피가 났다면 이는 잇몸이 약해져 있거나 염증이 있다는 증거”라며 “하지만 치아 사이 플라크를 계속 제거하면 잇몸이 튼튼해져 피가 나지 않으니 멈추지 말고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간 세정은 먼저 치과전문의나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사용방법을 배운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잘못하면 오히려 잇몸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3~4회 이상,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치간 세정을 돕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민 원장은 “치간 세정기 또한 치과 전문의와 상의한 후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구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사용이 쉽고 간편한 치아 세정기로는 필립스 소닉케어의 ‘에어플로스(AirFloss)’가 있다. 물과 공기를 빠른 속도로 분사시켜 가정에서의 간편한 치간 세정을 돕는다. 양치질과 병행할 경우, 칫솔만 사용할 때보다 플라크 제거 효과가 극대화 된다.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를 2주 이상 사용할 경우 치아 사이 잇몸상태를 자극 없이 건강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소비자 사용 실험 결과, 86%가 ‘치실보다 소닉케어에어플로스가 사용하기 간편하다’고 응답했다.



<윤경희 기자annie@joongang.co.kr/사진=필립스 소닉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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