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박지원 원내대표와 '나는 꼼수다' 진행자인 김어준, 주진우 씨를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박 위원장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가 여러차례 만났다고 주장했고 박 위원장은 이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21일 오후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광주회의에서 "박 전 위원장이 박태규씨와 수차례 만났는데 이 만남이 저축은행 로비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의혹을 밝혀야 한다"면서 검찰에 수사를 요구했었습니다.
'나꼼수'도 이달초 '박 전 위원장이 저축은행 구명을 위해 열심히 뛸 때인 2010년 11월 박씨가 박 위원장을 만났다'는 요지의 방송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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