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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사랑한 미국인…50년전 일했던 병원에 ‘20만 달러 기부’ 유언

도널드 매슨
원주를 사랑했던 미국인 선교사가 숨지면서 자신이 근무했던 병원에 20만 달러(약 2억3300만원)를 기부하도록 했다.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전달하겠다고 또 다른 선교사를 통해 알려왔다.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에 따르면 병원 개원 초기(당시 원주연합기독병원)인 1959년부터 1967년까지 내과의사와 의무과장으로 있었던 도널드 매슨(한국식 이름 마도선) 선교사가 사망하기 전 유족에게 원주기독병원 발전을 위해 20만 달러를 기부하도록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29일 미네소타주 월마에서 81세의 일기로 숨졌다. 유족은 매슨 선교사의 뜻에 따라 최근 병원에 기부금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1930년 미네소타에서 출생해 미네소타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연합감리교회 의료 선교사로 1958년 11월 한국에 온 매슨 선교사는 개원 초기 열악한 환경에서도 병원과 원주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매슨 선교사는 자신이 몸담았던 병원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2001년에도 병원에 5000달러를 기증했고 병원 측은 이 기금으로 가정간호방문 차량을 구입한 바 있다.



 원주기독병원 관계자는 “매슨 선교사는 워낙 조용히 활동해 그가 살았던 사택 매슨하우스 사진 이외에 남아 있는 자료가 거의 없다”며 “어떤 형태로 기부금을 전달할지 알 수 없지만 기부금을 받으면 의료위원회 등의 논의를 거쳐 사용처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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