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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뛰고 은퇴하는 서장훈 “내년 연봉 1억 + 개인돈 1억 사회 기부”

서장훈
‘국보급 센터’ 서장훈(38·KT)이 한 시즌(2012~2013)만 뛴 뒤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21일 서울 신사동 한국농구연맹(KBL)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년만 뛰고 은퇴하겠다”며 “내년 시즌 KT에서 받는 연봉 1억원에 개인적으로 1억원을 보태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깜짝 선언을 했다. 기부금은 모교인 연세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내놓을 예정이다.



 서장훈은 당초 지난 시즌을 끝낸 뒤 은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프로 데뷔 이래 최악의 성적을 거둔 그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평균 출장시간(21분17초)·득점(7.5점)·리바운드(2.9개) 기록은 1998~99시즌 데뷔 이래 가장 낮았다. 한 자릿수 득점은 처음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은 25년 농구 인생에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악몽 같은 시즌이었다”며 “악몽의 기억을 안고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원 소속 구단인 LG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그와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서장훈은 은퇴 기로에 서야 했다. 다행히 KT가 FA 2차 영입의향서 마감일인 20일 손을 건넸다.



 서장훈은 “지금은 명예 회복보다 그동안 받은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사회에 보답한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며 “명예 회복은 그 다음이다”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지난 시즌 연봉에서 2억5000만원 삭감된 1억원에 KT와 재계약했다.



 정규 시즌 통산 득점(1만2808점)·리바운드(5089개) 1위에 올라있는 그는 “1년 뒤면 우리 나이로 마흔이다.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향후 유소년 농구를 위해 도울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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