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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셰어링’ 한다던 공기업 24곳 … 작년 대졸 초임 연봉 최대 26%↑

공기업들이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평균 10.1%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 같은 28개 주요 공기업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공시한 것을 취업포털 사람인이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서 금융 공기업은 제외됐다.



 21일 사람인에 따르면 28개 공기업 중 24곳이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임금을 인상했다. 제일 많이 올린 곳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26.3%)였으며, 다음은 한국남동발전(24.1%)과 한국관광공사(21.1%) 순이었다. 한국가스공사와 LH공사는 임금을 동결했고, 마사회(-0.8%)와 수자원공사(-19.4%)는 연봉을 깎았다.



 평균 인상률 10.1%는 지난해 대기업 대졸 초임 상승률(5.2%)의 약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이처럼 임금을 많이 올린 데 대해 공기업들은 “2009년 대졸 초임을 대폭 삭감했다가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공공기관들은 정부의 ‘잡 셰어링(job sharing)’ 정책에 따라 대졸 초임을 평균 15% 깎았다. 급여를 낮춘 대신 그만큼 채용을 많이 하겠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이로 인해 기존 직원과 신입사원 간에 임금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문제가 생겨 정부는 대졸 임금을 앞으로 수년에 걸쳐 원상복귀하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 임금을 많이 올리게 됐다는 게 공기업들의 설명이다.



위문희·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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