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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중이 된다고 바로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다”

▶“중생은 돈을 가져도 더 가지려고 한다. 가지려고 하는 것, 그게 중생의 업이다. 삭발염의(削髮染衣)를 해서 출가를 하고 시줏밥을 먹고 살아도 이전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가 많다. 절에 머물지만 중생의 습기(習氣)에 놀아나는 이들이다. 옆을 돌아보지 않고 위대한 부처가 된다는 신념을 가진 자만이 세상 일에서 멀어질 수 있다. 중이 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도인이 되는 것이, 바로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3대 종정 진제(眞際) 스님 인터뷰 중에서

▶“원전 사태에 침묵할 수 없었다. 침묵한다면 앞으로 ‘러브레터’ 같은 작품을 만든다 해도 관객들이 나를 진정성 있는 창작자로 받아들여 주겠는가. (중략) 3·11 이전 일본은 미래가 없는, 고인 물과 같은 상황이었다. 문화의 흐름도 멈춰 있었다. 대지진은 그런 썩어가는 평온을 깨뜨리는 긍정적 측면도 있었다. 생물은 가혹한 상황에서 진화하는 법이다. 더 큰 지진 등 가혹한 상황은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일본은 심각한 고민 대신 웃음만 넘쳐나는 것 같아 불만이다.”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 인터뷰 중에서

▶“진정성은 현대 사회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덕목 중 하나입니다. 오늘날 마케팅은 거짓된 이미지와 반쪽 진실로 점철돼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지 않으면 완전한 인생이 아닌 양 선전하고, 우리는 각종 매체를 통해 그런 선전들에 융단폭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거짓말의 홍수 속에 살다 보니 우리 역시 습관적으로 자신을 위장하곤 합니다. 진실한 사랑에는 이런 위선의 가면을 벗기고, 우리를 둘러싼 망상의 껍질을 깨부술 힘이 있습니다.”
-카렌 와이어트, 『일주일이 남았다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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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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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