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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박근혜는 속을 알 수 없는 '블랙박스'"

[사진=영상캡처]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가 활발한 대선 행보에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을 만났다.

정 의원은 촌철살인 인물평 코너에서 기지가 돋보이는 평으로 주목을 끌었다. 얼핏 보면 단답형이지만, 곱씹어보면 뼈있는 말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을 '러닝머신'이라고 답하면서 '열심히 뛰는데 앞으로는 안 나간다'고 일침을 놨다. 야권의 유력 주자인 안철수 교수는 '솜사탕'으로 표현하면서 어른도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혹시 먹다보면 날아간다는 뜻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것도 솜사탕의 좋은 점"이라며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블랙박스'라는 오묘한 평을 내놨다. 속을 알 수 없다는 의미로 보였다. 문재인 고문은 '노무현 그 자체'라고 평하면서 최근의 '탈노' 행보를 꼬집기도 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청국장'으로 표현했는데, "냄새는 나지만 먹어보면 좋다"며 우호적인 평을 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체 게바라', 이재오 의원은 '돌아온 장고'로 표현했다.

정 의원이 출연하는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는 20일(일요일) 오전 7시4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재방송은 21일 월요일 오후 5시50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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